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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월)

이지스 데이터로 CCTV 위치결정·불법건축물 감지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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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2024년 CCTV 설치지수(경기도) 데이터 가시화 화면. 이지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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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가 공간융합빅데이터 플랫폼에 시민 안전을 위한 생활SOC데이터 구축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공간융합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사업'의 LX한국국토정보공사 주관 플랫폼에 △CCTV 설치지수와 설치정보 △생활안전지수 △공공 와이파이 설치지수 △건물·시설물 3D 모델링 데이터 △항공정사영상 객체탐지 학습데이터 등을 개방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통해 지자체와 대학 등 연구기관이 3200회 다운로드 했다.

이지스는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위한 자체 DT플랫폼서비스와 지역별 요구사항을 반영한 데이터 구축 경험을 적용했다. 2025년까지 9개 지역 구축을 완료하면 전국에서 안전 지킴이 역할을 하는 데이터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생활 SOC 데이터는 기존 CCTV 담당자가 도시의 여러 안전 요소를 고려하는 방식을 데이터에 반영한 것이다. 국토지리정보원의 100X100(m)격자지도를 기반으로 격자 공간 속 CCTV점유 면적, 범죄요인, 환경요인, 유동인구요인 가중치를 합산 산출 후 지도에 시각화했다.

기존 구축한 데이터도 활용했다. 3차원 건물과 시설물 모델링을 배치해 도시경관 시뮬레이션, 일조권 분석, 바람길 분석 등에 활용했다. 메타버스 서비스에서 가상의 공간을 제작하고 꾸미는데도 적용했다.

김성호 이지스 대표는 “도시 문제의 증가 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안전에 필요한 지수를 설정하고, 인공지능(AI) 활용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이번 사업을 계기로 이지스 디지털 트윈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정부와 시민이 쉽게 사용할 수 있고 협업 가능한 서비스를 연구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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