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타임스(NYT)가 국내 유일 미쉐린 3스타 셰프로 유명한 안성재 씨(42)를 소개하는 장문의 기사를 홈페이지 첫 화면에 올려 눈길을 끌었다. 21일(현지시간) NYT는 '그는 서울의 유일한 미쉐린 3스타 셰프다. 그를 거스르지 말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13세 때 미국으로 이민한 뒤 미군에 입대하고, 요리 학교에 진학해 최고의 요리사가 된 안 셰프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안 셰프는 2016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일식당을 열어 개업 첫해 미쉐린 1스타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그렇지만 안 세프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이듬해 가게 문을 닫은 뒤 한국행을 결심했다. NYT는 "안 셰프의 아메리칸 드림이 궁극적으로 실현된 곳은 그의 모국이었다"면서 "그가 떠난 사이 한국은 음악과 음식 분야 강국으로 탈바꿈했다"고 전했다.
[김제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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