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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4 (화)

[날씨] 제주도, 강풍 동반 북서쪽 찬 공기 남하→체감온도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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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현 기자]
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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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기상청은 "제주도는 오늘 새벽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해상에는 오늘 오후까지 물결이 매우 높게 이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 했다.

특히, 제주도는 북서쪽에서 남하한 찬 공기의 영향으로 내일(23일) 아침까지 기온은 오늘(22일) 아침 기온(아침최저기온 3~5도)과 비슷하고,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또, 제주도는 오늘(23일) 아침최저기온은 3~6도(평년 4~6도), 낮최고기온은 10~12도(평년 11~13도)가 되겠다. 이어 내일(24일) 아침최저기온은 4~7도(평년 4~6도), 낮최고기온은 9~13도(평년 11~13도)가 되겠다.

그리고, 제주도(남부 제외)에는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23일) 새벽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산지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

한편, 남해서부서쪽먼바다와 제주도전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23일) 늦은 오후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란다.

아울러, 제주도산지에는 많은 눈이 내려 쌓여 있는 가운데, 낮 동안 녹았던 눈이 밤이 되면서 기온이 낮아져 얼면서 산간도로(1100도로, 516도로 등)에는 도로 결빙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 등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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