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당 차이 20.6%P, 오차범위 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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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정당 지지도가 국민의힘을 오차 범위 밖으로 20%포인트(P) 이상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9~20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2월 3주 차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국민의힘은 29.7%, 민주당은 50.3%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인 일주일 전 대비 국민의힘은 4.0%P 올랐고, 민주당은 2.1%P 내렸다. 양당의 격차는 20.6%P로 오차범위 밖 수치다.
이 밖에 조국혁신당은 6.0%, 개혁신당은 2.7%, 진보당은 1.2%, 기타 정당은 1.9%, 무당층은 8.2%로 조사됐다.
국민의힘은 ▷대전·세종·충청(8.2%P↑) ▷대구·경북(8.1%P↑) ▷인천·경기(4.2%P↑) ▷광주·전라(2.9%P↑) ▷부산·울산·경남(2.3%P↑) ▷여성(4.6%P↑) ▷남성(3.3%P↑) ▷30대(11.0%P↑) ▷20대(8.0%P↑) ▷50대(5.1%P↑) ▷40대(3.0%P↑) ▷중도층(9.4%P↑) ▷자영업 (11.1%P↑) ▷가정주부(3.9%P↑) ▷무직·은퇴·기타(3.6%P↑) ▷사무·관리·전문직(2.2%P↑) ▷학생(2.1%P↑)에서 올랐고 ▷서울(2.1%P↓) ▷70대 이상(2.1%P↓) ▷보수층(6.8%P↓) ▷농림어업(2.5%P↓)에선 내렸다.
민주당은 ▷대전·세종·충청(10.3%P↓) ▷여성(4.7%P↓) ▷20대(12.6%P↓) ▷30대(5.1%P↓) ▷중도층(3.9%P↓) ▷사무·관리·전문직(3.0%P↓) ▷가정주부(2.7%P↓) ▷자영업(2.5%P↓) ▷무직·은퇴·기타(2.3%P↓)에서 하락했고, 진보층(2.9%P↑)과 농림어업(11.0%P↑)에선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을 통해 이뤄졌다. 응답률은 5.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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