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중 여자주인공인 타모라 여왕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배우 엄수빈(사진=극단 EST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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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이지영 기자= 지난 4일부터 혜화 소극장 '공유'에서 펼쳐진 극단 'ESTC' 남육현 연출의 연극 <타이터스 안드로니커스>가 지난 15일에 전좌석 매진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배우 엄수빈(사진=극단 EST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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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은 로마의 장군 타이터스 안드로니커스가 로마와 오래된 숙적 관계인 고스족과의 전쟁에서 승리해 돌아오면서 시작된다. 포로로 잡혀온 고스족 여왕 '타모라'는 자식들을 살려달라고 애원하지만 타이터스는 그녀의 자식을 제물로 삼아 죽인다. 뛰어난 미모로 새 황제의 마음을 사로잡아 황후가 된 타모라가 타이터스를 향해 복수의 음모를 꾸미게 되고 이 과정에서 피비린내 나는 잔혹한 복수극이 이어진다.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배우 엄수빈(사진=극단 EST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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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엄수빈은 치명적인 미모속에 복수심에 불타는 광기를 감추고 있는 팜므파탈 타모라 여왕 역을 소름끼칠정도로 완벽하게 소화하며 관객들을 몰입하게 만들었다는 평을 받았다. 이번에 연극판에 새 도전장을 내민 배우 엄수빈은 연극 무대에서도 무한한 가능성을 보이며 앞으로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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