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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4 (화)

이지위드, 프리 IPO 80억원 유치…내년 코스닥 상장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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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테크 기반 콘텐츠 및 키네틱 솔루션 기업 이지위드가 80억원 규모의 프리 IPO(상장 전 지분투자)를 유치하고 본격적으로 상장 준비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이데일리

[이지위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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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위드에 따르면 이번 프리 IPO에는 미래에셋증권과 리코자산운용에서 먼저 출자하고, 케이투인베스트먼트와 와이지인베스트먼트, 패스파인더에이치, IBK기업은행 등 다수의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법무법인 에스엘파트너스에서 진행됐으며, 이번 조달 규모는 80억원으로 총 주식 수의 14.89%이며, 전환우선주(CPS)로 발행했다.

조영일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코스닥 상장에 돌입하기 전, 기업 가치를 확실히 인정받기 위해 이번 조달 자금으로 그동안 진행해 온 콘텐츠 및 키네틱 사업개발 부문 및 생성형 인공지능(AI) 콘텐츠 개발에서 성과를 달성하는 데 집중하겠다”며 “앞서 말한 성과를 바탕으로 적절한 기업가치 제고가 이뤄질 시점에 대해 상장 주관사 및 재무적투자자(FI)들과 깊은 논의 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관계자에 따르면 이같은 성과가 도출될 시점은 내년 상반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예상 성과로는 △경주IP뮤지엄 코스믹 리조트 운영 △2025 CES, 2025 ISE 키네틱 어트랙션 계약 등이다.

양정하 대표이사는 “올해 10월 TCB 기술평가에서 T2 등급을 받았으나, 상장트랙은 기술평가 및 테슬라 트랙이 아닌 직상장을 준비하고 있다”며 “내년 4월 예심 신청을 준비하고 있으며,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2006년에 설립된 이지위드는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최적의 UX 디자인을 추구하며, 새로운 비주얼과 아이디어를 이용한 창조적인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특히 독보적인 키네틱 솔루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글로벌 확장이 도래할 시점에 맞춰 코스닥 시장에 안착하겠다는 계획이다. 상장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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