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전자 사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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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가가 장초반 소폭 상승 중이다.
23일 오전 9시 5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57% 오른 5만 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달 들어 유안타증권, 유진투자증권, NH투자증권 등 8개 증권사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이는 내년 1월 초 삼성전자의 4분기 잠정실적 발표를 앞두고 실적 추정치를 최신화하는 과정에서 뚜렷하게 나타났다.
현재 4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9조2808억원에서 한 달로 줄이면 8조7510억원으로 감소했으며, IBK투자증권의 가장 낮은 추정치는 7조4340억원이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영업환경이 우호적이지 않았으며, 반도체 사업부의 부진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메모리반도체 분야는 내년에도 긍정적인 전망이 어려운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증권사들은 삼성전자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주가가 리스크를 상당 부분 반영하고 있으며, 자사주 매입으로 하방이 막혀 있다고 강조했다.
김광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본격적인 반등까지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언급한 반면, 김영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저가매수 기회로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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