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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옥천군에 위치한 충북산업과학고등학교(교장 최진근)는 '2024학년도 직업교육 거점학교 자격증 취득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사)한국커피협회 바리스타 2급과 국제 바리스타(SCA) 2급 과정을 운영해 관내·외 특수교육 대상 학생 23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충북산업과학고를 포함한 관내·외 3개 학교(충북산업과학고, 옥천고, 심천중)에서 17명의 특수교육 대상 학생이 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취득한 바 있다. 올해는 관내 4개 학교(충북산업과학고, 옥천고, 옥천여중, 안내중) 학생 13명이 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새롭게 취득했으며, 국제 바리스타(SCA) 2급 과정도 추가 운영해 관내·외 3개 학교에서 10명의 학생이 국제 자격증을 획득했다.
남부3군 통합형 직업교육 거점학교로 운영되는 충북산업과학고의 바리스타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에스프레소 추출, 카푸치노 제조, 우유 거품 만들기, 서비스 및 위생 교육 등 바리스타의 핵심 기술을 체계적으로 가르치고 있다.
서은미 특수교육 담당 부장은 "학생들이 꾸준히 노력한 결과 자격증을 취득해 자신감이 많이 생겼으며, 이번 경험으로 미래에 대한 도전과 용기를 키우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진근 교장은 "올해 국내 자격증뿐만 아니라 국제 자격증 취득 기회까지 제공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교육이 된 것 같고 앞으로 장애 학생들의 특성과 능력에 맞춘 다양한 맞춤형 직업교육 기회를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충북산업과학고는 남부3군(옥천, 보은, 영동)을 대상으로 한 통합형 직업교육 거점학교로,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에게 적성에 맞는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을 돕는 데 힘쓰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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