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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4 (화)

박상돈 천안시장 "송년회 신년회 지역 소상공인들과 함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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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철 기자]
국제뉴스

사진/ 천안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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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국제뉴스) 이원철 기자 = 박상돈 천안시장이 23일 오전에 열린 간부회의에서 공직사회가 먼저 솔선수범해 연말 회식과 모임을 만들어 "비상계엄과 탄핵 시국으로 위축된 지역 경기를 살리는 분위기를 공직사회부터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주문했다.

박 시장은 이날 "공직사회를 중심으로 연말 모임과 회식을 활성화하는 등 연말 모임 취소로 매출이 크게 줄어든 지역 상권을 살려야 한다"며 이같이 밝히며 "공직자와 유관기관 등은 각자의 자리에서 소임을 다하되, 어려움을 겪는 골목상권을 돕는 차원에서 지역상권 살리기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천안시는 민생안정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 부서의 연말 모임과 회식을 권장하고 시 유관기관 단체·기관이 모임·행사 등을 적극 실시하도록 독려한다.

또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매출 증대를 위해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8일간 천안사랑카드 10만 원 이상 이용자를 대상으로 최대 3만 원을 환급해주는 이벤트를 추진한다.

행사기간 내 천안사랑카드 결제액이 10만 원 이상~20만 원 미만인 경우, 1만 원 20만 원 이상~30만 원 미만인 경우, 2만 원 30만 원 이상인 경우 3만 원의 천안사랑카드 포인트를 지급한다. 포인트는 내년 1월 중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내식당에서 지역 농·특산물 구입 등 소비를 촉진하고 물품 구입, 매식 선결제 등도 검토하고 있다.

박상돈 시장은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권을 살리는 데 적극 동참하길 바라며, 연말을 맞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민생 현장도 꼼곰하게 살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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