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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4 (화)

부여군, 굿뜨래 공동브랜드 신규 사용승인조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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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중부매일 윤영한 기자 ] 부여군은 제11기 굿뜨래 공동브랜드 사용승인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최종 선정된 경영체 60개소에 승인서를 교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승인서 수여와 함께 브랜드 교육도 진행됐다.

굿뜨래는 부여군의 대표 농산물 브랜드로, 2004년부터 2년 주기로 사용승인조직을 선정해왔다.

제10기 사용승인이 12월 말 만료됨에 따라, 군은 제11기 선정을 위해 지난 7~8월 신청을 받고, 9~11월 행정심사와 전문가 심사, 사용심의위원회 등 3단계 심사를 거쳐 농산물 41개소, 축산물 2개소, 가공 17개소 등 총 60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특히 이번 심사는 개정된 조례의 정량적 기준을 적용해 기존의 영농경력, 장비 및 품질 기준 준수는 물론, 최고경영자 역량, 출하 약정서 구비, 판매 실적, 국가인증마크 보유여부, 고객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심사 기준을 강화했다.

20일 열린 행사에서 승인조직 대표와 관계자들은 사용승인서 수여 후 명품 브랜드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했으며 권기대 공주대학교 교수의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특강도 들었다.

박정현 군수는 "여러분은 까다로운 심사 기준을 통과한 경영체로, 부여의 자랑스러운 브랜드 굿뜨래와 함께 자부심을 가지고 역량을 강화해주길 바란다"며 "굿뜨래의 가치와 전통을 유지하면서도 세계로 뻗어나갈 글로벌 명품 브랜드로 함께 성장하자"고 말했다.

굿뜨래는 국내 지자체 농산물 브랜드 중 20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국가브랜드 대상 13년 연속 수상 등 총 49개의 수상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7월 비전 선포식에서는 '명품 글로벌 브랜드 원년 2024'를 선언하며 홍보, 교육, 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통해 세계 시장을 겨냥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제11기 사용승인서 수여식 개최… 60개소 승인 부여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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