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42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투자 시장의 침체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수익 창출에 시간이 소요되는 기술 기반 스타트업에 대한 집중 지원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특히 팁스와 연계된 초기 투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액셀러레이터 업계에서 남다른 성과를 기록하고 있는 씨엔티테크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됐다.
씨엔티테크는 올해 총 79개사가 팁스(TIPS)에 선정되며 연간 최다 선정 실적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또한 씨엔티테크는 올해 총 109개 스타트업에 215억 원의 투자를 진행하며 5년 연속 국내 액셀러레이터 업계 최다 투자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팁스(TIPS)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선정기업은 최대 7억 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인공지능(AI), 로봇, 우주항공 등 미래 혁신 분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일반 팁스 대비 3배 규모의 자금을 지원하는 '딥테크 팁스'를 신설해 운영 중이다.
씨엔티테크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와 공동으로 팁스 운영사로 활동했으며, 2019년부터 단독 팁스 운영사로 전환해 현재 일반형과 딥테크 팁스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팁스 운영사는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선(先) 투자 및 보육 후 팁스 프로그램에 추천하며, 전년도 실적 등을 기반으로 매년 추천권이 배정된다.
올해 씨엔티테크는 73건의 직접 추천합격과 6건의 간접 추천합격을 통해 연간 총 79건의 팁스를 매칭하며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이로써 9년간 233개사의 일반형·딥테크 팁스 매칭에 성공했다.
특히 이달에는 딥테크 1건을 포함해 총 25건을 매칭했으며 추천기업 중 4개사의 재도전 발표가 남아 있어 최종 매칭 건수는 최대 29건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달성 시에는 연간 83개의 매칭 기록이 된다.
전화성 대표는 ”액셀러레이터는 스타트업의 성공과 성장에 있어 핵심 역할을 담당하며, 초기 단계에서부터 스타트업이 필요한 자원을 효율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기술 창업기업의 성장을 위해 팁스 프로그램 지원에 앞장서고, 새로운 팁스 넥스트 전략에 맞춰 유망 스타트업의 스케일업과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화성 대표는 다음달 27일 오전 8시 40분부터, 씨엔티테크 공식 유튜브 채널 ‘전화성의 CNTV’ 대표 프로그램인 ‘스타트업 모닝커피’ 1000회 특집을 진행한다. 이날 전 대표는 그동안 팁스에 매칭된 씨엔티테크의 233개 포트폴리오 기업을 소개하는 ‘팁스 233’ 특집 방송을 3시간 생방송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황정호 기자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