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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4 (화)

박찬대, 내란 수사 지연 제2 내란 획책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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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영회 기자]
국제뉴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리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한덕수 총리와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의 내란 수사 지연은 전술은 내란의 완성, 제2의 내란 획책행이라고 해도 무방하다고 말하고 있다./사진=원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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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24일까지 특검법을 공포하지 않는다면 즉시 (탄핵)절차를 밟겠다"고 말했다.

박찬태 원내대표는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내란 잔당들의 시간끌기 작전을 묵과하지 않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12.3 윤석열 내란사태 반발한지 벌써 20일째인데 내란수괴는 탄핵으로 직무가 정지됐을 뿐 여전히 체포되거나 구속되지 않고 지금 이 시각에도 증거인멸과 말 맞추기가 진행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특검을 속히 출범하고 신속하게 수사하는게 신급하고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덕수 총리가 시간을 지연하는 것은 헌법을 준수할 의지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자 총리 자신이 내란 대행임을 자인하는 꼴"이라면서 "내란 대행을 포기하고 내란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을 공포하라"고 촉구했다.

또 "내란수사와 탄핵심판 절차 지연은 제2의 내란을 획책하는 행위"라며 "내란 사태가 질어지면 길어질수록 국민적 혼란과 국가적 피해는 기아급수적으로 커질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윤석열 내란 사태는 헌법을 유린하고 무장한 군인들을 동원해 국민의 기본원을 제한하고 국헌을 문란케한 반국가행위"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한덕수 총리와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의 내란 수사 지연은 전술은 내란의 완성, 제2의 내란 획책행이라고 해도 무방하다"며 "최대한 탄핵심판 절차를 지연하고 내란 수사를 지연시켜 내란 수괴 윤석열이 다시 직무에 복귀할 가능성을 높이려는 시도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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