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4 (화)

"17만 달러VS조정 이어질 것"...비트코인(BTC) 전망 두고 '설왕설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송성희 기자]
국제뉴스

비트코인(BTC)이 최근 조정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투자자들은 가격 전망에 큰 관심을 두고 있다. 기술적 분석에서는 17만 800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다.

비트코인은 12월 17일 사상 최고치인 10만 8,135달러를 기록한 이후 약 10% 이상 가격이 빠지며 조정 국면에 들어갔다.

23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 거래일 대비 1.82% 밀린 1억 4216만 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토니 세베리노는 비트코인이 월간 상단 볼린저 밴드를 재테스트한 점이 새로운 상승 모멘텀의 신호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2024년 1월의 유사한 패턴과 비교하며, 당시 비트코인이 86% 상승해 7만 달러를 돌파한 사례를 언급했다.

현재 비트코인의 상대강도지수(RSI)는 12월 17일 69에서 45로 하락했지만, 43 수준의 지지선이 유지되고 있어 조정이 마무리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시장 분석가들은 2024년 초와 같은 86% 상승이 재현된다면, 2025년 1월까지 17만 8,000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비트코인의 단기 조정이 완전히 끝나지 않았음을 지적하며, 전문가들은 높은 변동성에 따른 신중한 투자를 권장하고 있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