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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4 (화)

제천시, 2025 개최 국제대회 지원사업 선정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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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중부매일 정봉길 기자] 제천시가 신청한 2개 국제대회가 '2025 지자체 개최 국제대회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대회는 '2025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와 '2025 아시아 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다 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이 지원사업은 국제 경기대회 중 경쟁력 있는 우수한 대회를 선정, 대회 운영비를 지원한다.

이번 공모에는 '2025 현대 세계양궁선수권대회','2025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등 13개 시도 34개의 대회가 지원했다.

그결과 최종 11개 시도 22개 대회가 선정됐다.

제천시가 신청한 2개 대회는 유치 대회의 우수성과 종목단체, 지자체의 협력과 노력, 사업계획 충실도 부문에서 많은 점수를 얻었다.

먼저 '2025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는 40년 만에 국내에서 개최하는 주니어 아시아대회로, 시니어 대회와 동반 유치는 국내 지자체 중 최초이다.

또 '2025 아시아 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는 국내 유치 국제대회 중 해외 선수단 참가인원(선수단 1천200명)과 비율이 상위권에 들어 좋은 점수를 얻었다.

충청북도와 제천시는 그동안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를 상대로 유치 대회의 우수성과 대회가 갖는 의미, 유치 과정의 노력, 국비 지원 필요성에 대해 여러 차례 설명해 왔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에 확보한 국비를 통해 대회 추진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이라면서 "내년 1월부터 조직위원회 구성과 유관기관·단체 업무협약(MOU), 각종, 대회 상징물 개발 완료 등 국제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제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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