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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김태호 기자 = 노원구는 주민들의 중강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을 높이고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노원이랑 심쿵해짐(GYM)'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의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노원구민의 중강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서울시 평균을 밑도는 수준이다. 이에 구는 구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프로그램은 사전 검사, 맞춤형 운동교육, 사후 평가 순으로 진행된다. 모집된 대상자는 사전 검사에서 체성분(골격근량, 체지방률, BMI) 및 체력(유연성, 근력)을 측정받고, 주간 운동습관을 조사한다.
이후 주 2회, 회당 1시간씩 12주간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중강도 이상의 신체활동을 수행한다. 중강도 이상 신체활동 교육으로는 맨몸 근력강화 소도구(탄성밴드 등)을 활용한 근력강화 운동 폼롤러 운동 유산소 운동 등이 진행된다.
12주의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체성분 및 체력 변화를 분석하고, 만족도를 조사하여 개선 방향을 모색한다.
주민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온라인 플랫폼도 운영한다. 집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운동 동영상을 블로그와 카카오톡 채널에 게시하여 자기 주도적으로 운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 구는 내년 4월부터는 운동 후 인증 사진을 업로드하면 새로운 운동 목표를 설정해주는 등 개인 맞춤형 운동 방법을 제공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노원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025년 1월 14일부터 선착순 136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전화 또는 '노원이랑 심쿵해짐'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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