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홍 기자(=익산)(arty1357@naver.com)]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가 지난 여름 집중호우 피해로 생계에 타격을 입은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지원금을 지급한다.
익산시는 전북특별자치도 재해구호 기금을 통해 상가당 200만원씩 총 1027상가에 20억5400만원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익산시는 지난 7월 익산을 덮친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인해 지역 골목상권은 큰 어려움을 겪어야했다. 침수된 상가와 못쓰게 된 물건은 물론 망가진 시설물은 소상공인의 생계를 위협했고 이는 자연스레 지역 경제 상황 악화로 이어졌다.
▲익산시는 전북특별자치도 재해구호 기금을 통해 상가당 200만원씩 총 1027상가에 20억5400만원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7월 수해 피해 이후 복구작업에 나선 시민들의 모습 ⓒ익산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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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는 피해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을 전하고자 전북 재해구호기금을 통한 지원금 지급에 나섰다. 지원 대상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사례 중 피해사실이 확정된 소상공인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지원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 나가는 소상공인에게 작은 희망과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지역 골목 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을 이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가능한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는 지난 여름 집중호우 당시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내기 위해 웅포면과 함라면, 여산면, 망성면 등에 10개 임시주거시설을 운영했다.
대피 권고를 받고 급하게 거처를 떠난 주민 120여 명을 대상으로 생필품이 포함된 응급구호세트, 급·간식을 지원하는 등 안전한 보호에 힘썼다.
[박기홍 기자(=익산)(arty13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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