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은지 기자] 청주소로초(교장 이기태)는 초등학교 6년동안 인문고전 100권 읽기를 권장하는 '소로 그레이트 북스(Great Books) 100권'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소로초는 충북교육청의 '인문고전을 품은 학교(인품학교)' 공모에 선정된 이후 학년에 맞는 인문고전을 꾸준히 읽는 장기 프로젝트를 통해 글을 즐겁게 읽기 위한 노력에 앞장서고 있다.
패들렛(Padlet)으로 '書로 소로 알찬 꿈동이들과 소통'에서도 가치(같이)책 독후활동이 이어진다.
패들렛은 온라인상의 사이트에 초대된 사람들이 메모지를 붙여 공유하는 작업용 어플리케이션으로 청주소로초는 이 공간을 통해 '책 읽고 소감나누기', '필사작품, '좋은 책 추천', '온책읽기' 등 코너로 아이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학생들이 남긴 글에는 댓글과 공감하트가 이어지며 오프라인에서 읽은 책은 온라인에서도 학생들의 관심사로 이어졌다.
이와 함께 ▷골고루 읽어요 활동하기 ▷시시때때로 시(詩) 독후활동 ▷작가와의 만남 ▷인문고전 독서동아리 비경쟁 독서토론 ▷소로마을 축제 중 나만의 그림책 만들기 등도 운영 중이다.
더불어 청주소로초는 인문고전 따라 쓰고 '포춘쿠기 받기', 감사편지 쓰고 카네이션 브로치 받기, 사제동행 선물책 활동, 매월 특색 프로그램 등을 통해 독서분위기를 고취시키고 있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독서 우수학생으로 선정된 5학년 양하윤 학생은 "책은 학창시절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선생님의 말씀에 따라 재미있게 읽고 있다"면서 "다른 친구들과 함께 읽는 시간이 흥미롭고 기다려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윤정 담당교사는 "청주소로초 독서프로그램은 세대를 초월해 오래도록 사랑받는 고전책을 함께 읽으며 독서의 힘을 기를 수 있다는 믿음에서 시작했다"면서 "학생들이 초등학교 6년동안 즐겁고 꾸준하게 글을 읽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기태 청주소로초 교장은 "소로 그레이트 북스(Great Books) 100권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거라 믿는다"면서 "학생들이 독서의 중요성을 알게 되어 책 읽는 소리가 널리 울려 퍼지는 학교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청주소로초,언제나책봄,충청권대표뉴스플랫폼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