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단장한 강진완도축협 가축경매시장과 내부 모습. ⓒ 강진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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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국제뉴스) 류연선 기자 = 강진가축시장이 24년 만에 현대화된 시설로 새롭게 개장해 지난 20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2001년 강진군 군동면에 조성된 강진가축시장은 연평균 약 1만8,000두의 거래량으로 전남 12개 가축시장 중 상위 규모를 기록해 왔다.
그러나 시설 노후화와 휴게 공간 부족 문제로 신축 요구가 꾸준히 제기됐다.
강진군은 지난해 가축유통시설 현대화 지원사업으로 14억 4,000만 원의 보조금을 확보하고, 총 23억 원을 투입해 부지 1만558㎡, 연면적 1,773㎡ 규모의 신축 사업을 완료했다.
새 시장은 한우 경매장, 휴게실, 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최첨단 전자경매시스템이 도입돼 한우 340두를 동시에 경매할 수 있어 거래시간 단축과 가격 투명성 강화가 기대된다.
또한, 체중뿐 아니라 체고와 체장을 측정할 수 있는 우형기 3대를 전국 최초로 설치해 우량 한우의 고가 거래를 지원한다. 강진완도축협은 내년 1월 개장식을 열어 새 가축시장을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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