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청사 전경.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음성=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음성군은 경기침체에 따른 내수 부진과 폭설 피해 등으로 직격탄을 맞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내수진작을 위한 소비촉진 시책 추진 △소상공인 지원 확대 △범군민 소비촉진운동 등 지역 경기회복을 위해 군 역량을 총동원한다는 계획이다.
지역 소비 촉진 시책으로 군은 음성행복페이 발행지원을 확대하고 공사·용역·물품 구매 시 지역업체를 우선 이용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내년 음성행복페이 발행규모는 700억원으로 결제액의 10%를 상시 인센티브로 제공한다. 또 캐시백 지급 한도를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확대해 최대 월 5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1월(설날), 5월(가정의달), 10월(추석)에는 지급 한도를 70만원으로 상향한다.
또 국책사업과 민간 대형 공사장을 지역 상생 사업장으로 관리해 관내 물품 이용을 독려하고, 음성품바축제 등 지역 대표 축제 시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역 특화 관광상품 운영, 명절맞이 농산물 팔아주기 행사 개최, 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으로 소비 촉진 활동과 홍보에 매진한다.
소상공인 지원사업으로 △경영자금 조달을 위한 음성형 소상공인 자금지원 △경영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소상공인 경영환경 패키지 개선사업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을 위한 보증료 지원 등이 있다.
이중 내년 신설되는 음성형 소상공인 자금 지원사업은 충북신용보증재단과 관내 14개 금융기관과 협약을 맺어 1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지원 자금을 저리로 제공함으로써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소상공인 경영환경 패키지 개선사업은 군민의 만족도가 높아 예산을 확대해 더 많은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도록 할 예정이다.
범군민 소비촉진운동을 전개해 경기침체와 정치 불안정으로 축소된 소비심리를 되살리기 위한 방안도 마련했다.
군은 △연말연시 부서 회식 독려 △월 1회 전통시장 장보기의 날 운영 △착한가격업소 지정 확대와 지원강화 △물가안정 종합상황실 운영을 통한 물가관리 △각종 행사 시 소비 촉진 운동 홍보 및 기관사회단체 동참 독려 △25년 예산집행계획 연내 수립 및 지역경제활성화 분야 조기 집행을 추진한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