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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4 (화)

연말 이스라엘은 축제의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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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현 기자]
국제뉴스

사진/이스라엘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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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유지현 기자 = 이스라엘의 2024년은 성탄절과 하누카가 겹치며 이스라엘 3대 도시인 예루살렘, 텔아비브, 하이파에서 관광객들을 위한 축제가 진행된다. 하누카는 '봉헌'이라는 뜻을 지닌 유대교의 중요한 축제일로, '메노라'라는 촛대에 촛불을 켜는 의식을 포함한다. 이 축제는 셀레우코스 제국의 안티오쿠스 4세가 더럽힌 예루살렘 성전을 마카베오 혁명으로 유대인들이 다시 봉헌한 사건을 기념하는 것에서 유래했다.

기독교, 유대교, 이슬람교 3대 일신교의 중심이 되는 도시인 예루살렘에서는 하누카 메노라와 성탄절을 기념하는 트리의 장식 불빛과 함께 연말을 즐길 수 있으며 특히 예루살렘 구시가지에는 700년이 넘은 '산타의 집'은 가족들을 위한 오픈 하우스를 비롯하여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 공간을 운영하며 전세계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또한, 텔아비브 인근에 위치한 야파(Yaff)의 벼룩시장에서는 전통음식을 맛볼 수 있는 푸드 트럭, 야파 성탄절 투어, 문화 공연, 디자인 워크숍을 포함한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릴 예정이다.

아울러 이스라엘의 항구 도시인 하이파에서는 중동 특유의 연말 행사를 체험할 수 있는 전통적인 'Holiday of Holidays Festival'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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