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충북테크노파크(오원근 원장, 이하 충북TP)가 정부와 충청북도 정책 방향에 발맞춰 지역기업 글로벌 시장개척과 수출활성화를 목표로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혁혁한 성과를 냈다.
충북TP는 중국, 일본, 대만, 독일 등 총 9개 국가 11개 도시에 걸쳐 해외 현지 공장, 사무실, 판매장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 중심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누적 100개 기업을 돌파하며 총 112개 기업이 참여, 약 1만5천641만 달러 규모 신규 거래선을 발굴했다.
또 해외영업 전문인력이 부족한 중소벤처기업 언어장벽과 문화적 한계 극복 해결에도 앞장섰다.
23개국에 38명 해외 현지 주재원 역할을 담당하는 '수출콜럼버스'를 운영해 54건 약 11만 달러 규모 샘플 수출과 현지 시장 테스트를 지원했다.
또한 최근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발맞춰 충북TP는 전국 공모사업을 통해 메타버스 기반 충북수출기업 biz플랫폼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플랫폼 구축 초기 참여기업 65개사는 전년 대비 수출 143만 달러, 매출 65억원, 고용 34.5명 증가 성과를 달성했다.
현재 플랫폼에는 238개 기업이 입점해 매출은 총 1조7천634억원, 고용 4천271명, 수출은 전년 대비 12.4% 증가한 1만9천281만 달러를 기록 중이다.
뿐만 아니라 충북TP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함께 디지털 무역 촉진을 위해 충북deXter에서 225개 기업이 1천521건 디지털콘텐츠 제작을 완료했다.
특히 58개 기업 수요를 반영, SNS 기반 디지털마케팅 캠페인을 36개국에서 403만건 이상 진행해 519건 진성바이어를 발굴·매칭 중이다.
또한 e-마켓플레이스 입점 지원으로 해외 비즈니스 환경을 적극 조성하고 있다.
수출액 10만 달러 이하 수출 새싹 기업 25개사를 발굴해 109건 해외마케팅을 지원했다.
매출 100억원 달성을 향해 혁신성장 의지를 보유한 텐빌기업 48개사를 발굴해 기술혁신과 수출지원 프로그램 111건을 제공했다.
또 그동안 전문성을 살려 충북지역기업 성장사다리 지원사업으로 충북형 K-수출기업 46개사에 55건 수출패키지를 지원했다.
스타기업 25개사를 대상으로 38건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충북TP는 신규 판로개척을 위해 베트남 정부 혁신기업진흥청, 베트남 하이퐁 과학기술처, 대만 상경우호촉진협회,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특히 일본 쇼난아이파크와 협력해 8개사가 첨단재생 바이오의약품 개발을 위한 현지 실증을 추진 중으로 글로벌 협력 채널을 한층 강화했다.
이를 기반으로 매년 수출 유망기업 100개사 우수한 수출제품을 집대성한 'Trade Hit 100'을 제작해 68개국 4천여명 해외바이어에게 배포하며 지역기업 경쟁력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오원근 원장은 "충북TP는 앞으로도 지역 중소벤처기업 혁신과 성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며 "우수한 제품과 기술이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글로벌사업화 지원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일본·독일 등 9개국 11개도시 현장 수출상담회Biz플랫폼 구축… 238개 기업 입점·1조7천억원 매출 충북테크노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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