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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에이지 베일가드의 디렉터가 게임을 둘러싼 혐오 댓글과 낮은 이용자 평가를 향해 "다양성은 게임의 본질이며, 이러한 공격은 극도로 양극화된 시대 때문"이라 평가했다.
드래곤 에이지 베일가드 디렉터 코린 부쉬는 18일 인버스와의 인터뷰에서 드래곤 에이지 베일가드를 둘러 싼 논란, 개발자를 향한 혐오 댓글과 메타크리틱 등 이용자 평가를 언급했다.
그녀는 "현재 우리가 보는 담론은 극도로 양극화된 시대의 결과물이다. 게임에서 다양성은 본질적이며, 다양하고 복잡한 많은 사람들이 모여 무언가를 만들면 그 작업물은 당연히 그 팀을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러한 차이점들이 모여 진정성 있는 최고의 게임을 만든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이 게임이 나를 위한 게임인가? 내가 여기에 속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할 수 있는 게임이 더 좋은 게임이라 말했다. 이러한 요소를 배제하면 게임의 공감대 요소가 떨어질 수 있다는 의미다.
드래곤 에이지 베일가드는 드래곤 에이지 시리즈의 신작으로, 출시 당시 높은 평론가 리뷰 점수와 EA 싱글 게임 역사상 가장 높은 접속자 수를 달성했다. 그러나 과도한 DEI(다양성, 공정성, 포용성) 요소, 단순한 대화와 얄팍한 서사, 원작 세계관에서 벗어난 내용, 지나치게 쉬운 전투 등의 이유로 낮은 유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논바이너리 동료를 그녀(She)라고 지칭했다가 사죄를 한다며 스스로 팔굽혀펴기를 하는 장면은 많은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이용자들은 이 장면이 공산 국가의 자아비판을 연상시킨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코린 부쉬의 인터뷰에 이용자들은 "과도한 정치적 올바름 요소를 제외하고라도 세계관, 설정 자체가 문제였다", "원작 팬들이 돌아선 이유를 모르네", "단순히 재미가 없어서 안 산 것", "게임 내내 DEI를 주입하려고 하는 것 같아 몰입이 깨졌다" 등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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