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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소프트는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스(이하 어크 섀도우스)' 등장 캐릭터 '후지바야시 나오에'가 시리즈 역대 가장 빠른 캐릭터라고 강조했다.
22일 PC 게이머를 비롯한 여러 외신은 조나단 뒤몽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나오에 캐릭터 특징을 보도했다.
뒤몽 디렉터는 "나오에는 우리가 만든 역대 가장 빠른 암살자"라며 "매우 빠르게 달릴 수 있고, 은신을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가젯들을 가지고 있다. 덕분에 자주 싸울 필요가 없다"라고 설명했다.
나오에를 빠른 캐릭터로 설정한 이유는 타이틀 제목에 걸맞는 플레이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서다. 뒤몽 디렉터는 "닌자 암살 게임을 즐기는 플레이어들을 만족시키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어크 섀도우스에는 주인공 캐릭터가 2명이다. 전국시대 일본에서 활동한 오다 노부나가의 흑인 사무라이 가신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야스케와 오리지널 캐릭터 후지바야시 나오에다. 두 캐릭터는 각각 고유한 특화 기술을 갖고 있다.
- 어크 섀도우스 주인공 후지바야시 나오에 캐릭터 설정 (출처 : 유비소프트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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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에는 야스케보다 덩치가 작고 소리가 나지 않는 옷을 입고 있다. 덕분에 적이 나오에를 인식하는 범위가 굉장히 좁다는 특징이 있다. NPC들의 속성을 파악할 수 있는 시리즈 전통 기술 '매의 눈'을 사용한다.
로프를 구조물 등에 걸어 빠르게 이동해 여러 기술을 연계한 공중 암살 기술 및 중거리 기술을 사용한다. 실내 공간에서는 천장에 매달려 적의 시선으로부터 몸을 숨길 수 있다. 대롱을 이용한 수둔술로 물속에 장시간 은신한다.
아울러 인터뷰에 따르면 소위 '나루토 달리기'로 유명한 팔을 뒤로 젖힌 채 달리는 자세로 나오에가 이동한다. 대중적으로 닌자의 대명사적인 달리기 자세로 유저에게 친숙함을 전달하기 위한 설계로 풀이된다.
한편, 어쌔신 크리드 쉐도우스는 출시 연기로 2025년 2월 14일 발매된다. 스타워즈: 아웃로 출시에서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함이다. 새로운 출시일에 맞춰 새롭게 사전 주문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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