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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키즈인베스트먼트는 제주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제주를 기반으로 하는 3개사 ‘그린비즈’, ‘아이쉐어넷’, ‘어나더어스’ 3개 사에 개인투자조합을 통해 투자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3개 사 중 하나인 그린비즈는 희소성이 있는 제주산 감귤꽃을 활용한 꿀 생산과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생산 인프라를 활용하여 휴대가 간편한 다양한 용량별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아이쉐어넷은 AI 영상인식 기술과 로봇 자율주행기술로 시각장애인이 일반인에 버금가게 보행할 수 있는 장애인 보조공학기기를 연구개발 제조·판매 하는 기업이다.

어나더어스는 디자인과 기능성이 우수한 라이프스타일 분야 제품들을 큐레이션하고 소비자에게 소개하는 온라인 플랫폼(라이프멘션)을 운영하고 있다.

위 세 기업은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그린비즈는 기존 제품의 프리미엄 라인 개발 및 신규 브랜드 런칭을, 아이쉐어넷은 스마트 글라스를 위한 첨단센서 기술개발 및 브랜딩 마케팅 전략 수립을, 어나더어스는 큐레이션 제품들을 활용한 소상공인 대상 상업공간 스타일 시공 진행 등 소비자 채널 다각화를 통한 한 단계 성장을 도모하게 됐다.

이번 투자를 집행한 뉴키즈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제주 안에서 크고 작은 도전을 시도하는 것이 당연해지는 문화를 만들고, 각자의 고군분투, 도전들이 여러 단계를 거치며 성숙하고 성장해 나가는 사례를 만들고자 이번 투자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그린비즈 손인준 대표는 “사양꿀 때문에 제주 꿀 시장은 신뢰를 잃어가고 있다. 이번 투자 이후, 희소성 있는 감귤꿀의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꿀 제품 등을 개발하게 되어 새로운 고객들을 만나고 새로운 시장을 형성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아이쉐어넷 남건우 대표는 “기존 시각장애인을 위한 제품과 서비스는 있었지만 상용화에 성공하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그동안 축적된 기술과 경험과 이번 투자를 십분 활용하여 제품력을 높여 기존 시각장애인 솔루션을 대체하고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포부를 밝혔다.

어나더어스의 유초희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공간과 고객에게 더 적확한 상품 큐레이션 제안 외에도 우리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공간 코디네이터들을 활용해 ‘스타일시공’이라는 영역을 소개하고 라이프스타일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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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효진 email___editor@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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