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23일 충북교육청노동조합(위원장 유여종)과 '2024년도 노사협의회 합의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악성민원으로부터 지방공무원 보호를 위한 민원 종합계획 수립, 지방공무원 관사 입주 대기시 주택임차보증금 대여, 스마트워크센터 운영방법 개선 등이다.
특히 악성민원의 위법행위에 대한 법적 대응(변호사 지원, 법률자문 등)을 포함해 민원 처리 담당자의 보호 및 특이민원 대응 종합 계획을 수립하고 사안 발생시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내용이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5년미만 공무원에 연간 2일의 새내기 도약 휴가, 맞춤형 복지비 상향, 특별성과가산금 지급 대상자 선발기준 사전공지 등도 포함됐다.
유여종 충북교육청노조 위원장은 "노사간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해 업무 프로세스의 효율화를 기하고, 공무원의 복지 향상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노사간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합의된 내용이 성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노사 상생으로 교육가족을 위한 감동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악성민원 보호계획·주택임차보증금 대여 등 핵심 충북교육청,충북교육청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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