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충북 지역 4분기 경제가 지난 3분기와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23일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11월 중순부터 12월 초까지 지역 내 업체 및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모니터링 결과인 '충북 지역경제보고서'를 공개했다.
4분기 제조업 생산은 전 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 의약품 등이 증가했으나 화학제품, 비금속광물, 고무·플라스틱 등은 감소했다.
전자부품, 전기장비 등은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전분기와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보면 운수업과 부동산업 등이 증가했으나 도소매업은 줄었다.
민간소비는 3분기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재화 소비는 전분기와 유사했으나 서비스 소비가 소폭 내렸다.
설비투자는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이어갔다.
업종별로는 화학제품이 증가했고 전자부품, 전기장비, 비금속광물 등은 전 분기 수준과 비슷했다.
건설투자는 지방자체단체 SOC 예산 지출 증가와 주요 건설자재 가격 상승세 완화등에도 불구하고 누적된 신규 착공면적 감소 영향으로 전 분기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수출(일평균)은 전 분기보다 소폭 증가했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 의약품, 식료품, 화장품 등이 늘었다.
반면 양극재가 감소했고 이차전지는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내년 1분기 중 충북 경기는 올 4분기에 비해 소폭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생산 측면에서는 제조업은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나타내는 가운데 서비스업이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요 측면에서는 설비투자와 수출이 소폭 증가하겠으나 건설투자는 소폭 감소하고 민간소비는 전분기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행 충북본부 '충북 지역경제보고서' 공개음식료·의약품 생산 증가… 화학·고무 감소 한국은행,충북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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