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는 2025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총 1154명을 선발한다. 정시모집은 수능 전형, 수능(예체능실기) 전형, 실기·실적(예체능실기) 전형으로 나뉜다. 정원 외로는 기회균형전형을 통해 총 189명을 모집한다.
특히 이번 학년도부터 정시모집에 다군을 신설해 인공지능데이터사이언스학부를 다군에서 선발한다. 또 기존 나군에 속했던 사범대학 일부 학과를 가군에서 선발하며 교육공학과, 특수교육과, 유아교육과, 초등교육과, 영어·국어·수학교육과 등 중등교육과 일부가 이에 해당한다.
수능 성적 100%로 선발하는 수능 전형에서는 총 818명을 선발한다. 수능 전형은 계열별 통합선발과 학부·학과별 선발로 나뉘어 운영된다. 계열별 통합선발은 모집단위 구분 없이 수험생의 수능 응시영역에 따라 인문·자연 계열로 구분되며, 인문계열 174명과 자연계열 149명 등 총 323명을 모집한다.
통합선발로 입학한 합격생은 호크마교양대학에 소속돼 1년간 전공 탐색 과정을 거친 후 본인에게 맞는 전공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이화여대는 전공 설명회와 박람회를 열고 신입생이 교수와 선배들로부터 전공 및 진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진로 설계와 대인관계 형성을 돕는 멘토링 프로그램, 학업 탐색 지원 활동, 전문가 초청 포럼 등도 마련돼 있다.
사범대학, 의예과, 간호학부, 약학부, 스크랜튼대학(뇌·인지과학부), 공과대학 일부 학과와 인공지능대학의 인공지능데이터사이언스학부는 학부·학과별로 총 495명을 모집한다.
수능(예체능실기) 전형은 조형예술대학과 신산업융합대학의 체육과학부에서 214명을 모집한다. 1단계에서 수능 성적 100%로 일정 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실기 성적 40%와 1단계 성적 60%를 합산해 선발한다. 1단계 합격자는 1월 8일 발표할 예정이다. 실기고사는 조형예술대학이 1월 14일, 체육과학부가 1월 18일에 각각 예정돼 있다.
실기·실적(예체능실기) 전형은 음악대학에서 122명을 나군에서 모집한다. 수능 성적 40%와 실기 성적 60%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실기고사는 1월 20일부터 22일까지 시행될 예정이다.
아주경제=안수교 기자 hongsalam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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