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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군이 올해 18년 연속 인구 증가, 역대 최고 고용률 기록, 9년 연속 투자 유치 1조원 기록 등의 성과를 냈다.
송기섭 군수는 23일 군청 보도설명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선 8기 성과에 대해 이같이 발표했다.
그는 "올해 국제적 분쟁, 경제위기 등 대내외적인 어려움이 있었지만 진천군은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며 '진천이 하면 다른' 행정력을 입증했다"라고 말했다.
송 군수는 △18년 연속 인구 증가 △9년 연속 투자 유치 1조원 △역대 최고 고용률 72.9% 기록 등을 성과로 꼽았다.
군은 비도시권 군 단위 지자체 중 유일하게 18년 연속 인구가 증가했다. 8년 전과 비교했을 때 전체 인구는 24%(16,584명)가 늘었다. 합계출산율(0.911명)과 초중고 학령인구비율(11.7%)은 충북에서도 최고 수준이고 평균연령(44.9세)은 전국 군 단위 중 네 번째다.
군은 최근 9년간 13조3500억원을 투자 유치했고 GRDP 규모는 도내 10.8%에 달한다. 올해 기록한 고용률 72.9%는 역대 최고 수치이자 전국 경제활동 5만명 이상의 시군 중 1위다.
지난해 32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그쳤던 농다리는 올해 조명과 경관을 개선하고 미르309 출렁다리를 개통한 결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말까지 170만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송 군수는 "4년 연속 지역사회보장계획 우수 지자체 선정, 전국 유일의 병원 연계 의료-돌봄 서비스, 교육 발전 특구 선도지역 선정, 충북 군 단위 최초 군립교향악단 창설, 복합혁신센터 등 문화 SOC 확충은 양적 성장을 넘어 질적 성장으로 이어지는 지역발전 3.0 시대의 진천군을 잘 보여주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수도권 내륙선 광역철도의 4차 광역교통 시행계획 반영, 전국 기초 지방정부 중 최초로 선포한 ESG 선도 도시 군정, 산림치유 1호 선도 도시 선포 등의 성과는 지역발전의 선도 모델로서 군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 군수는 "내년은 '진천이 하면 다른', 강건하고 착실한 준비로 힘을 축적해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해 가겠다는 광휘일신(光輝日新)을 군정에 새기고자 한다"라며 "창의와 감성에 기반한 군의 행보에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진천=김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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