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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월)

여야정 협의체 첫 회의 26일 잠정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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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영회 기자]
국제뉴스

▲국민의힘 박형수·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여야 원내수석부대표는 23일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 여야 원내대표 회동 결과를 브리핑하고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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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여야와 정부는 오는 26일 국정안정을 논의하는 여야정 협의체 첫번째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박형수·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여야 원내수석부대표는 23일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양당 원내대표 회담에서 본회의를 26일과 31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어 "오는 26일 여야정 협의체 첫 회의 때 양당 대표가 참여하고 이후 원내대표가 실제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여야정 협의체 회의 의제나, 참석 범위에 대해서 실무협의회를 가동해 논의해 결정하고 26일 회의가 열린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여야는 이날 원내대표 회동에서 본회의 개최를 두고 엇갈린 입장을 보이는 가운데 민주당 단독 국회 운영위를 열어 본회의 의사일정을 처리한다는 방침이지만 국민의힘의은 일방적 운영위에 불참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야당은 비상상황이기 때문에 국회는 늘 상시국회를 열어야 한다는 것이 야당 입장이고 야당은 26, 27, 30, 31일 본회의 열어야 한다는 입장이고 국민의힘에 제안한 것은 국정과 관련 일정과 상황들에 대해 특히 내란과 관련 대정부질문이 필요하기 때문에 31일, 2.3일 대정부질문을 제안한 상태이다.

야당은 오늘은 26일과 31일 본회의 일정에 대해 서로 했지만 국회 운영위를 열어 27,30,31,2,3 열겠다는 입장이다.

국민의힘은 운영위에서 국회 일정에 대해 정할 수 있지만 국회의장과 협의할 때 우선적으로 국회의장이 의사일정이 정하는 것이라면서 26일과 31일 본회의 일정은 큰 변동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대정부질문은 예전에 탄핵이 있었을 때 긴급현안질의가 없었는데 이번엔 긴급 현안질의를 했기때문에 연말에 민생법안 처리에 집중해야 하지 대정부질문을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입장이다.

야당은 본회의 일정은 26일과 31일 합의했다고 하지만 국회 운영위 차원에서 본회의 일정을 정하고 그거에 따라 일정을 맞추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오늘 오후에 운영위를 열어서 26, 27,30,31, 2,3일 본회의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오늘 운영위는 민주당의 일방적 운영위이기 때문에 참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야당은 국정조사와 관련 국민의힘이 미온적으로 나오고 있어 국회의장이 신속하게 제출하라는 입장이기때문에 30,31일 국정조사 계획서가 채택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국정조사 명단에 대해서는 내일 의원총회에서 최종 승인을 받고 만약 참여한다면 내일까지 제출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여야는 본회의 26일과 31일 본회의는 개의를 합의했지만 민주당의 본회의 일정에 대해 양당 수석간의 협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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