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례회에서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안, 시정질문, 2025년도 세입세출예산안 등 총 38건의 안건이 처리됐다.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조례안 25건, 동의안 11건, 의견청취안 2건, 공유재산관리계획안 1건, 기타 2건 등 총 41건을 심사해 최종 30건을 의결했다.
시정질문은 9~11일 3일간 진행됐으며, 김명진 의원을 포함한 13명의 의원이 53건에 대해 질문을 제기했다.
첫날에는 산업단지 미입주 문제, 탄소중립 선도도시 추진 상황, 보조금 관리지침 변경, 체납액 징수 대책, 송산공원 시설물 보수 계획 등이 논의됐다.
둘째 날에는 집중호우 시 상습 침수지역 대책, 드론산업 활성화 방안, 당진천 호우범람 대비, 호수공원 조성 사업 진행 상황 등이 다뤄졌다.
마지막 날에는 수소 정책과 삽교호 관광 활성화 계획, 당진천 개발 계획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의원들은 시정질문을 통해 집행부서의 책임과 투명성을 평가할 수 있었다고 강조하며, 요구사항에 대한 지속적인 진행상황을 살펴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2025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원안 대비 146억원이 감액된 1조3209억원으로 최종 의결됐다.
서영훈 의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예산이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심사를 진행했다고 전하며, 확정된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철저한 계획을 세울 것을 당부했다.
그는 2024년을 마감하고 2025년을 맞이해 당진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당진=최근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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