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든든…'한국 믿어달라' 당부, 친밀감 높일 것"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1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위헌적 비상계엄 선포 내란행위'와 관련해 질문하기 앞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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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최란 기자]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과 조정훈 의원이 내년 1월 20일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 무도회에 초청받았다.
김대식 의원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미국은 대통령 취임식에 국가적으로 초청하지 않는 것이 관례"라며 "무도회에 초청하는 것이 오리지널(관례)인데 제가 초청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통령 부부 참석 무도회가 있고, 부통령 참석 무도회가 있다. 상원의원들이 (참석자들을)초청한다"며 "저와 조정훈 의원이 초청받아서 무도회에 간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상원의원뿐 아니라 정·관계 (인사들을) 만난다"며 "한미동맹이 든든하기 때문에 대한민국이 혼란스럽게 보일 수 있지만, '대한민국 국민을 믿어달라. 국회를 믿어달라'고 하면서 친밀감을 높이고 올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이후 열리는 무도회는 초청이 있어야 참석할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부부도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 의원은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도 참석한 바 있다. 그는 미국 정부 주최 무도회에 약 8차례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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