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햄버거 회동'에서 계엄을 모의한 혐의를 받는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계엄 보름 전인 11월 17일에 정보사 소속 김모 대령에게 A4 10여 장을 건넸다는 제보가 있었던 걸로 전해졌습니다.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오늘(2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은 제보를 확보했다는 사실을 공개하며 해당 문건은 1장에 2쪽씩 인쇄된 문서로, 20여 쪽 분량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김병주/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이 문건에는 노태악 선관위원장 등 선관위 직원 30여명의 명단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른바 납치 명단입니다. "
김 최고위원은 수사당국이 이 문건을 신속하게 확보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선관위 장악을 누가 지시했는지는 이미 명확하다"며 "윤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다고 봐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윤석열은 지난 12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선관위 전산 시스템 점검을 지시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실상 내란을 자백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오늘(2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은 제보를 확보했다는 사실을 공개하며 해당 문건은 1장에 2쪽씩 인쇄된 문서로, 20여 쪽 분량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김병주/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이 문건에는 노태악 선관위원장 등 선관위 직원 30여명의 명단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른바 납치 명단입니다. "
김 최고위원은 수사당국이 이 문건을 신속하게 확보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선관위 장악을 누가 지시했는지는 이미 명확하다"며 "윤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다고 봐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병주/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앞서 윤석열은 지난 12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선관위 전산 시스템 점검을 지시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실상 내란을 자백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함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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