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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월)

세종 반다비 빙상장 정식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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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중부매일 신서희 기자] 전국최초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를 위한 체육시설인 세종 반다비 빙상장이 23일 정식 개장했다.

이날 메이저스포츠산업은 체육 관계자 및 시민 등 200여명을 초청해 반다비 빙상장 개장식을 개최했다.

특히 이날 특별공연으로 정수빈, 차영현, 이시형, 이효린 피겨선수의 갈라쇼와 김승겸, 최재훈, 김민석, 임은송 중고등학교 선수들의 쇼트트랙 시범경기가 진행됐다.

최민호 시장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 반다비 빙상장을 장애인들께서 장애라는 현실에 한계를 느끼지 않고 다시 오고 싶은 시설로 육성시킬 것"이라면서 "세계적으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동계 스포츠의 성장을 촉진하는 큰 촉매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교진 교육감은 "전국최초 장애인 빙상장이 세종시에 문을 연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

감사하다"면서 "동계스포츠 꿈나무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을 대신해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현미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장은 "전국최초 장애인 빙상장은 비장애인과 동계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된 첫 동계 체육시설이라 각별한 의미가 있다"면서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 즐기고 꿈나무들에게 실력의 꿈을 키우는 소중한 자원이 될 것이다.

세종시 동계스포츠메카로 자리매김하도록 의회가 적극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오영철 세종시체육회장은 "반다비 빙상장은 그동안 많은 분들의 관심과 노력으로 완성됐다"면서 "빙상 꿈나무들이 꿈을 키우고 다양한 문화생활 제공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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