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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월)

[급등락주 짚어보기] 신세계 I&C, 정용진-트럼프 만남에 ‘上’…SBS, 넷플릭스 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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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SBS, 동원금속, 신세계 I&C가, 코스닥 시장에서는 삼천당제약, 알멕, 옵투스제약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양대 시장 모두 하한가는 없었다.

이날 SBS는 전장보다 30.00%(6000원)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2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거래일 연속 상한가다.

SBS는 넷플릭스와 콘텐츠 공급 관련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내년 1월 1일부터 6년간 넷플릭스에 신작 드라마와 예능·교양프로그램 등을 공급한다고 지난 20일 공시했다.

신세계 I&C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트럼프 당선자의 사저가 있는 마러라고 리조트를 방문해 트럼프 당선인과 대화를 나눴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 회장은 지난 21일(현지시각) 귀국하는 길에 애틀랜타 공항에서 한국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당선인을 마러라고에서 만나 식사를 했고, 그외 자연스럽게 만날 기회가 있었다”고 했다.

이어 “별도로 10분에서 15분 정도 여러 주제에 관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다. 트럼프가 지난달 11월 5일 대선에서 승리한 뒤 한국 쪽 인사를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 회장은 트럼프 주니어 초청으로 지난 16일부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자택인 미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5박 6일 간 체류했다.

삼천당제약은 독일 기업 프레제니우스의 자회사 프레제니우스 카비와 치료제 아일리아 바이오 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품)를 미국과 중남미 6개 국가에 독점 공급 및 판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전기차 알루미늄 부품 기업 알멕은 미국 최대 전기차 업체 T사와 비밀유지계약(NDA)을 체결한 사실이 알려진 영향에 상한가를 기록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한 보도에 따르면 알멕은 루시드, 리비안 외에 글로벌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인 T사와 NDA를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투데이/정회인 기자 (hihell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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