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 수출유공자 시상식 장면. 사진 좌측 김테흠 도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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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와 충청남도가 23일 아산 모나밸리에서 제61회 무역의 날을 기념하며 '충청남도 수출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 김왕환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기업협의회장 등 주요 인사와 수출 기업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해 충남 무역업계의 성과를 축하했다.
무역의 날은 우리나라가 1964년 수출 1억달러를 달성한 것을 기념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이후 2011년 무역 규모 1조달러를 기록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충남도 수출유공자 시상식 장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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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시상식에서는 수출 실적이 일정 구간을 넘어선 기업에게 주어지는 '수출의 탑' 부문에서 위아마그나파워트레인과 테이진리엘소트코리아가 각각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어 ㈜회명산업이 5000만불 수출의 탑, 영화테크(주)와 세종기술(주), 주식회사 동남합성이 각각 3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52개 기업이 수출의 탑을 수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 수출 유공자 부문에서는 구자균 대원케미칼㈜ 대표이사가 철탑산업훈장을, 공도경 주식회사플로우텍 대표이사가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충남도지사 표창과 한국무역협회 회장 표창을 포함해 총 16명이 수출 확대와 해외시장 개척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충남의 올해 수출 실적은 어려운 대외 환경에도 불구하고 16.6% 증가하며 전국 평균 9.0%를 크게 웃돌았다. 특히 이차전지, 자동차 부품, 반도체 장비와 같은 첨단 산업군에서의 성과가 돋보였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이번 성과는 충남 기업들의 혁신과 열정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수출 기업 지원을 확대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무역협회 이상준 본부장은 "수출 유공자와 기업들의 노력이 지역 경제 성장의 원동력이 됐다"며 "충청남도가 글로벌 경제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충남 무역업계의 성과를 기념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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