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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4 (화)

여야지도부, 한미관계 더욱 발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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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영회 기자]
국제뉴스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3일 국회에서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 접견하고 있다./사진=이용우·원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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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23일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 접견하며 "한미관계는 굳건하게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은 "현재 대한민국이 다소 혼란스러운 상황이지만 한미동맹 70년으로 대표되는 양국의 공조와 협력은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덕수 총리가 현재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대한민국을 대표해 미국 등 전 세계 국가들과의 외교 관계를 이끌고 있으며 국민의힘도 집권 여당으로서 한미 관계에 공백이 없도록 정부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성동 권한대행은 "골드버그 대사께서오랜 경험과 지식을 갖춘 전문 외교관으로서 그동안 한미 동맹과 한미일 협력 강화에 앞장서 주신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권성동 권한대행은 "일부 언론에서 미국 행정부의 교체 때문에 주한 미국 대사 공백 사태가 장기화 될 수 있다는 우려를 하고 있어 조속히 후임 주한 미국 대사가 부임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며 "국민의힘은 차기 트럼프 정부 및 조야와 강력한 한미동맹을 위해 꾸준히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한국에 급작스러운 일이 발생했는데 미국이 동맹의 일원으로써 동맹의 핵심가치라고 하는 민주주의와 법치회복에 대한 신속한 입장을 내준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표는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인정하는 것처럼 자유민주진영 일원으로써 미국의 도움때문에 경제적 성장과 발전을 이뤄냈고 한반도에서 평화와 안정을 누려왔던게 분명하다"고 밝혔다.

또 "한미관계의 기본이라도 할 한미동맹은 군사동맹에서 경제동맹으로, 기술동맹으로 확장되어 왔는데 앞으로는 인권, 환경문제를 포함한 포괄적 동맹으로 더욱 발전해 나아갈 것이 분명하다"고 확신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번 대한민국이 겪고 있는 혼란도 결국 민주주의 가치, 자유민주주의 진영의 강고함을 전세계에 경험적으로 보여주게될 것이고 그 과정에서 한미관계도 더 단단해지고 더 발전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대한민국도 자유민주주의 진영의 일원으로써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해나갈 것이 분명하고 한미관계뿐만 아니라 한미일 간 협력관계도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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