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청년자원봉사단 위아원 강원지역연합회가 원주에서 열린 ‘위아레드 2024 헌혈 캠페인’ 종료식에서 이효성 청년자원봉사단 위아원 강원지역연합회 대표(오른쪽)가 엄재용 강원특별자치도혈액원장에게 헌혈기부권 모금액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위아원 제천지부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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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자원봉사단 위아원 강원지역연합회 소속 충북 충주‧제천지부는 지난 20일 원주시 홍보관에서 '위아레드 2024 헌혈 캠페인' 종료식을 갖고 올 헌혈행사 마침표를 찍었다.
'더 미라클 모먼트'로 명명된 위아원의 올 위아레드 캠페인은 '두 번째 삶을 선물하는 순간'이란 주제로 헌혈 행보에 앞장섰다.
이날 행사에는 엄재용 강원특별자치도혈액원장과 이효성 위아원 강원지역연합회 대표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올 한해 영상 시청, 표창장 수여식, 헌혈 기부권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위아원 강원지역연합회는 지난 1∼11월까지 모두 4155명이 헌혈에 참여했으며 충주‧제천지부 회원 939명도 참여했다.
헌혈 기부권 모금액은 2740만2000원을 기록해 헌혈 문화의 확산과 지속에 상당한 기여를 입증했다.
'위아원 강원지역연합회'는 올 캠페인을 통해 헌혈 '보릿고개' 기간과 의료계의 혼란 중 부족한 혈액을 해결한 공로로 적십자 표창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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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재용 강원특별자치도혈액원장은 "헌혈은 누구나 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아원은 매년 약속한 헌혈 수치를 지켰다"면서 "이는 국가에 대한 약속을 지킨 것이고 봉사자들의 실천 의지에 경의와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이효성 위아원 강원지역연합회 대표는 "단순한 결과치가 아닌 헌혈의 가치성을 알리고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캠페인이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선한 영향력과 생명을 살리는 일에 동참하겠다"고 약속했다.
청년자원봉사단체 '위아원'은 2022년 7만3000여 명, 2023년 4만1000여 명, 올해는 5만2000여 명 등 3년간 모두 16만6000여 명이 헌혈에 참여하는 기록을 세웠다. /제천=목성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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