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헌법 파괴하고 저항...외신에 체포되는 모습 보여야"
"윤, 6인 체제 헌재 문제 삼으며 시간 끌 것...한덕수가 협조하는 꼴"
"한덕수 탄핵, 민주당 마음 먹으면 언제든 할 수 있어"
"김용현, 추미애 뺨 때리고 싶단 말도...더 심한 말도 했단 제보 있어"
"계엄 문건에 '군 병원 확보'...인명 살상·유혈 사태도 대비한 듯"
"정보사 수사2단, 정보사라는 신경망에 근육질 기갑사단 붙여"
JTBC 장르만여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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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 2024년 12월 23일 (월)
○진행 : 정영진
○출연 :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의원, 채윤경 / 기자
▶정영진
자 그러면 말씀드린 것처럼 윤석열 내란 진상조사단장 맡고 계신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님과 함께 이 진상조사 어떻게 깊게 파고 계신지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추미애
안녕하세요.
▶정영진
네 반갑습니다.
추미애 의원님 정말 감사합니다. 지금 이제 맡고 계신 윤석열 내란 진상조사단의 단장이신데 여기는 뭐 어쨌든 그 내란과 관련된 그 모든 과정들이라든지 불법적 요소들 이런 것들을 이제 정치권에서 이제 아실 수 있는 최대한을 다 조사하신다 이렇게 보면 되는 건가요?
▶추미애
제보를 받습니다.
▶정영진
제보를 많이 받으시고
▶추미애
이게 그 조직 범죄잖아요. 그래서 언제부터 이런 모의가 있었는지 내부 제보를 받는데 생각보다 내부 제보가 굉장히 활발합니다.
정보가
▶채윤경
그러면 군인들이 제보한다는 얘기잖아요.
▶추미애
현역 또는 전직들 전직들은 또 후배 군인들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알 수가 있죠.
▶정영진
채윤경 기자님 소개를 안 해 드렸습니까? 네 아 죄송합니다.
▶채윤경
안녕하십니까 중요합니까.
▶정영진
자연스럽게 들어오셔서 제가 깜빡했네요. 아유 반갑습니다.
▶채윤경
네 중요한 얘기를 하시니까
▶정영진
네 그리고 또 우리 저 추미애 의원이야말로 어찌 보면 윤석열 전문가시죠
▶채윤경
전문가죠. 국내 윤석열 전문가 몇 명 있는데 그중에 이제 원톱이라고 할 수 있죠.
사실은
▶추미애
감사합니다.
▶정영진
왜냐하면 이제 등장부터 사실 함께 하셨고 또 갈등 상황에 함께 하셨고
▶추미애
그때는 제 말을 아무도 안 믿어줬었어요. 몇 분 빼놓고는
▶채윤경
아주 극소수가 거의 뭐 외로운 싸움을 혼자 하셨다고 봐야죠.
▶정영진
네 맞아요. 그때 그때 당시에 참 첫 인상은 어떠셨는지 좀 여쭤봐도 되나요?
지금 시점은 적절하지는 않지만 그때 처음 윤석열 대통령 만났을 때 그 당시는 아마 총장으로서 처음 만나신 건가요?
▶추미애
총장으로서 장관 취임식 하는데 안 나왔어요. 안 나오는 게 관례다 그러더라고요.
그러니까 이제 그 맞장을 뜨기를 좋아하는 인상이었어요. 그래서 별도로 따로 자리를 마련했어요.
▶정영진
만나자 따로 1 대 1로
▶추미애
네네 그랬더니 그때는 수사에 대한 자랑을 많이 늘어났어요.
▶정영진
본인이 어떤 수사했는지?
▶추미애
이명박 대통령 수사를 하는데 그 이명박 대통령이 이제에 밝으시잖아요. 그래서 그 포인트를 이용해서 이렇게 이렇게 부인하시면 대형 로펌에 변호사비가 시간당 얼마 이렇게 공부를 해야 되는데 그거 엄청나실 건데요.
▶채윤경
그렇게 압박을 했다
▶추미애
그랬더니 그다음에 좀 플리 바게닝이 들어오더라. 이거 이거는 시인을 할 테니 봐달라는 제의가 들어오더라.
▶정영진
나의 수사 전략 한번 봐라 보시라 이런 자랑이셨구나
▶추미애
네네네 그런데
▶정영진
그런 인상을 좀 받으셨고
▶추미애
그때 쩍벌 아니더냐라고 누가 또 물어봤어요. 그때는 쩍벌 아니고 굉장히 다소곳했어요.
▶정영진
다리를 모았어요.
▶추미애
네. 그때는 장관한테 좀
▶채윤경
예의를 차린 거에요?
▶추미애
잘보이고 싶은 마음 그러니까 이 사람은 자기한테 힘을 아직 상대가 아직 파악 안 됐어요.
근데 힘을 좀 느껴요. 그럴 때는 잘 보이려고 고개를 숙이는 것 같아요.
근데 그게 아닐 때 이게 도발하고 괴롭히고 싶다 그러면 이제 그때 쩍벌이 나오는 거죠.
▶정영진
그럼 혹시 워낙 이제 잘 아셨으니까 왜 저 이번 계엄을 했다고 혹시 판단하세요? 좀 우리가 보는 거랑 다른
▶추미애
이번 계엄은 그냥 하나의 과정이에요. 영구 집권으로 가는. 거봐요 제가 했던 말 안 믿잖아 안 믿었잖아요. 이미 이 말씀은 제가 2021년 장관으로 물러나고 난 뒤에 2021년 그가 정치를 할 것이다라고 이미 징계 청구서에 징계 사유로 넣었는데요.
그걸 징계위원회가 안 믿어줬어요. 그 부분은 그 부분은 농담할 수 있다. 누구나 그때 가봐야 알지 했는데 징계 사유에 넣었던 것처럼 정치를 했고요. 하고 제가 그걸 국민의힘 당이 후보로 받아들이면 거기가 쑥대밭이 될 거다. 후가를
▶정영진
그 얘기도 하셨었구나
▶추미애
후가를 치를 수밖에 없을 것이다라고 얘기를 했어요.
그리고 검찰당의 숙주가 될 것이다. 검찰당이라는 것은 마치 박정희의 유신정우회처럼 검찰들을 차출해서 다음 선거에 내보낼 것이고 그래서 영구 집권으로 가는 길을 만들 것이다 라고
▶정영진
박정희 때는 군인들 뽑아다가 국회의원 시키고 이렇게 했던 것처럼 검찰들 데려다가 국회의원 시켜서 영구 집권할 거다.
▶추미애
네 그렇게 경고를 했어요. 안 믿었죠?
▶채윤경
성지순례가 됩니다.
▶추미애
지금 그다음에 그다음에 또 2023년 제가 보니까 너무 여의도에 군사 퍼레이드를 즐기는 거예요.
▶정영진
아 작년에?
▶추미애
예 그걸 보고 저거 히틀러처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또 한 번 이게 검찰총장으로서 제왕적 검찰총장 시대를 누렸거든요.
누구의 견제도 받지 않은 견제를 싫어하는 생리적으로 저 사람은 이제 대통령이 됐는데 저 퍼레이드 하는 모습을 보니 완전히 히틀러의 길로 가겠구나. 그 옆에 김용현이 귓속말을 하면서 딱 붙어 있어요.
▶정영진
아 사진 있죠.
▶추미애
두 번째 두 번째 군사 프레이드였잖아요. 그래서 제가 그걸 또 경고를 했죠.
▶정영진
아 이거 장기 집권하려고 하는 것 같다.
▶추미애
2023년에 10월 8월에도 한 번 했고요. 6월에도 최경영의 아침 방송에 나와서도 이게 그 영구 독재의 길로 갈 것 같다.
▶정영진
근데 그거 한 번 한다고 영구 독재 할 수 있어요?
▶추미애
아니요 이제 그런 그러니까 이게 민주적 시스템을 다 망가뜨리잖아요
▶정영진
붕괴시키고 나서
▶추미애
네 그러니까 민주주의 반대는 무슨 뭐 공산주의 뭐 그런 게 아니에요. 민주주의 반대는 전체주의예요.
▶정영진
그렇죠 뭐 전제국가고 뭐 그런 거죠. 뭐
▶추미애
그 길로 가는 성정을 가지고 있고
▶정영진
그걸 이제 간파를 하셨고 그래서 이런 일이 언젠지 모르지만 하여튼 일어날 것
▶추미애
언제인지 모르지만 일어날 것 같다인데 이미 이제 그 오늘 아침 단독 뉴스를 보시면 지난 총선 직전부터 언급을 했다고 하지 않습니까? 3월에 총선 전에 그때 이제 이채양명주로 민주당이 이제 전방위적인 압박을 하고
▶정영진
대파 사건 등해서
▶추미애
채해병 사건으로 박정훈 대령이 그 수사를 똑바로 해야 된다라고 주장을 했더니 그걸 항명으로 성질 내면서 뇌란 수괴로 엮어 넣고 하면서 이제 그때 계엄해야 되겠다라고 김용현 등에게 얘기를 했다는 거잖아요.
▶정영진
네네 그러다가 이제 12월 3일 이제 그 일이 터진 건데 이제 수사 받아야 되잖아요.
근데 또 그 사람의 성향을 또 잘 아시니까 현재까지 지금 서류 안 받는 걸로 버티고 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이 사람은 할 거라고 또 잘 알고 계신 우리 추미애 의원님께서는 생각을 하시는지
▶채윤경
서류를 안 받는다는 게 한 2주 3주에서 한 달 정도까지 늦출 수는 있지만 그 이상으로 갈 수는 없는 거잖아요.
왜 이런 전략을 택하고 있다고 보시는지.
▶추미애
전략이 아니고 원래 그랬어요. 검찰총장 시절에 이제 감찰을 했지 않습니까?
징계하기 전에 그 비위를 확인하기 위해서 그래서 이제 주변 감찰을 다 하고 어느 정도 이제 본인 조사를 하지 않을 수가 없어서 감찰 담당관인 박은정 지금 국회의원이 됐지 않습니까? 그래서 박은정 팀에서 이 감찰을 위해서 그것도 예우를 해드리겠다.
예의를 갖추어서 감찰팀이 방문 조사를 해 드리겠습니다. 원래는 불러서 소환조사를 했는데 현직 검찰총장이니까
▶정영진
예우를 최대한 해드리고
▶추미애
방문 조사를 하겠다 이러이러한 내용에 대해서 그러니까 조사하고자 하는 내용도 그 요지를 써가지고 이제 갖다 줬어요.
그랬더니 그 부하가 나와 가지고 막 욕설을 퍼부었어요.
▶정영진
부하가 나와서
▶추미애
어 그래서 그 그 소환 서류 방문 조사 일정 서류를 놓고 왔는데
▶정영진
서류도 그러면 제대로 전달 못한 거예요?
▶추미애
응 놓고 왔는데 그걸 그때 그 형사기획과장이 그 부하죠. 이걸 들고 법무부까지 쫓아왔어요.
뒤쫓아와가지고 욕설을 하고 행패를 부리고 고래고래 고함지르고
▶정영진
이게 팩트예요?
▶추미애
팩트예요.
▶정영진
그러니까 원래는 당연히 이제 뭐 그런 조사가 필요할 때는 법무부에서 얼마든지 그 서류 갖다 주고 조사 받으세요 할 수 있는 건데 근데 그 밑에 있는 사람이 그 서류를 다시 들고 와서
▶추미애
들고 와서
▶정영진
욕설을 막 하면서
▶추미애
팽개치고 간 거죠. 그러니까 아 본인의 그 조사가 불가능하니 바로 이건 징계감이고 징계 사유에 들어가고 이것까지 포함해서 징계 청구를 제가 하게 된 거예요.
▶정영진
이미 전과가 있네.
▶추미애
그렇죠. 근데 지금 그때 하던 그 성질 그대로 국민을 상대로 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정영진
실제 효과는 없더라도 그냥 그렇게 하는 거군요.
▶추미애
예예 그렇게 안 하면 잠을 못 자는 거죠. 내가 누군데 이런 생각에
▶채윤경
그럼 대단한 전략이 있어서는 아니고 원래 계속 나한테 이러지 말아라라고 하고 버티고 있는 상황이다.
▶정영진
니네가 뭔데 나한테 이러냐 이런 스탠스라는 말씀이시구나.
▶추미애
그 왕도 그냥 이게 실수를 안 지워서가 아니에요. 그냥 그냥
▶정영진
말은 안 되죠. 그게
▶추미애
그냥 그냥 나는 너희들하고 다른 존재야 난 이런 사람이야 왕이야 그 성정을 보인 것처럼 이것도 그건 그건 나 말고 딴 사람이 그렇게 하는 것이지 왜 나를 상대로 오라가라 해 내가 누군데
▶정영진
사람이 약간 거리낌이 없군요.
▶추미애
마음대로죠. 초법적인
▶정영진
그래서 지금의 모습이 전혀 이상하지는 않으시겠군요.
▶추미애
본 기시감이 있는 거죠.
▶정영진
우리가 볼 때는 왜 저렇게 해서 뭐하겠다는건지.
▶채윤경
뭔가 전략이 있나 싶어서
▶추미애
전략 아니고 원래 그런
▶채윤경
탄핵은 서류를 안 받아도 일단 진행이 되는 걸로 지금 일단 공시 송달 형태로 해서 그냥 재판을 진행할 것 같은데 수사 같은 경우는 또 다른 문제잖아요.
▶추미애
맞습니다.
▶채윤경
어쨌든 신병 확보를 한 번은 해야 되는 상황이니까 25일에 나오라고 했는데 나올 가능성은 없다고 보시고
▶추미애
없고 그 자체가 이제 구속에 대한 사유가 되는 거죠. 소환에 응하지 않으면 이제 체포 영장의 요건이 되는 거죠.
소환 불응하면 체포할 수 있다인데 체포를 해도 또 영장은 또 받아야 돼요.
48시간 내에 그러니까 아예 사전 구속 영장을 들고 집행을 할 수가 있는 건데 집행 불응 또는 증거인멸 뭐 하고 있다라고 추정이 되잖아요. 그러니까 그 자체로 사전 구속영장도 나오리라고 봐요. 판사가 발부할 수밖에 없는 조건이 갖추어져 있어요. 이미
▶채윤경
시점은 어떻게 보세요? 그러면
▶추미애
시점은 지금이라도 상관없어요. 다만 이제 구속을 하게 되면 이제 뭐 20일이라는 시간밖에 없잖아요.
바로 기소를 해야 되니까 그러니까 그 사이에 이제 어느 정도의 그 수사가
▶채윤경
내용을 갖출 수 있느냐
▶추미애
갖추어져 있느냐라는 걸 점검을 해보겠죠.
▶정영진
근데 이렇게 강제로 끌려가는 모습 자체가 이거 뭐 꼭 다른 나라는 신경을 써야 되는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이게 그래도 우리나라가 이제 그동안 쌓아온 게 좀 있잖아요.
▶추미애
네 맞습니다.
▶정영진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추미애
나라의 품격
▶정영진
근데 대통령 그렇게 막 어디 저 수갑 차고 끌려가는 거 사진 외신에서도 엄청 찍을 거 아니에요?
그거 생각해도 참 꼭 그렇게까지 가야 되나 그냥 조사 좀 이렇게 받으면 뭐 조사 좀 받고 이렇게 하고 하면 될 것 같은데.
▶추미애
지금 윤석열 편들어서 그렇게 얘기하시는 거 아니죠?
▶정영진
무슨 말씀이세요?
▶채윤경
가장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는 어쨌든 사전 구속영장을 들고 가서 강제집행할 것이다 이렇게 보시는 거죠?
▶추미애
네 저는 그 우리 진행자님하고 반대로 이렇게 헌법을 파괴했으면 모범을 보여야 되는 건데 모범을 안 보이고 그렇게 저항을 하니까 외신에 나갈 만큼 체포돼서 그 모습을 보여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채윤경
여기는 이제 법적 절차를 통해서 충분히 준비할 수 있는 나라다 이걸 보여줘야 한다.
그런데 그게 시나리오상 가장 높은 지금 가능성을 갖고 있는 거 아니에요 왜냐하면 자기 발로 나올 가능성이 높지는 않으니까
▶정영진
자기 발로 좀 나왔으면 나는 좋겠다는 생각인데
▶채윤경
한번 기도해 봅니다.
▶정영진
끌려 나가는 걸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채윤경
근데 여기서 지금 이제 우리가 다음에 궁금한 대상은 한덕수 지금 권한대행인데 지금 경호처에서 계속 막고 있는 거잖아요.
이를테면 압색 영장을 가지고 와도 막고 있고 그러면 이건 한덕수 권한대행이 경호처는 물러나고 그냥 수사에 협조해라 이렇게 얘기를 해야 되는 거예요?
▶추미애
지금은 권한대행이 이제 대통령실 지휘를 하는 거니까 그게 이제 이 밑에 있는 분들은 법률을 핑계 대거든요.
그러니까 현행법에 이제 국가 보안 시설이거나 하는 경우에는 군사상의 보완을 이유로 또는 공무상의 기밀을 이유로 이걸
▶채윤경
임의제출 형식으로 할 수 있다.
▶추미애
책임자의 승낙 없이는 우리는 응하지 못한다 이렇게 공무집행 방해의 고의성을 부정할 수가 있어요.
자기 행위의 정당성을 그러니까 그걸 그러지 마라라고 지휘를 해야 될 사람이 한덕수 권한대행인 거죠.
▶정영진
근데 지금 한덕수 권한대행은 이 많은 분들이 한덕수 권한대행이 뭐 그래도 민주당의 요구 뭐 이런 것들을 빨리빨리 잘 처리할 거라고 믿었던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실제로 안 그런 것 같아요. 지금까지 보기에는
▶추미애
이분이 이제 경제통으로 알려져 있고 사실은 이 헌법기관인 국회와 또 중앙선관위가 외딴 데 있잖아요.
거기서 일어난 일들이 국민 대다수는 아직 이것이 무슨 난리가 났지 이런 분도 있을 수가 있어요.
우리는 이제 정치를 좀 아는 분들은 이게 민주주의 파괴라고 하는 거지만 그런데 이렇게 되면 이제 달러가 지금 뭐 환율이
▶정영진
1500원 가까이 갔었죠.
▶추미애
네네 그러고 이제 수입 물가가 올라가면 인플레이션을 잡을 수가 없고 서민 민생고가 심각하고 그런 걸 우려해서 이 경제통이니까 자기의 내란 공범으로서의 잘못은 두 번째 치고 우선 이 경제에 좀 집중해 주라고 민주당은 이분에게 여지를 좀 준 거예요.
이 국난을 극복하는데 당신의 전문성을 발휘해서 정치적으로 너무 굴지 말고 나라를 좀 생각해서 할 건 하고 신속하게 이 국난 극복을 하는 길에 어 빨리 조속히 탄핵도 빨리 해결을 해야 된다.
▶정영진
당신 큰 과오 있는 건 알지만 어찌 됐든 지금 워낙 국가가 어려우니 내가 지금은 좀 봐주면서 지금 가는 건데 만약에 협조 제대로 안 하고 하면
▶추미애
하면 탄핵을 해야되는 거죠.
▶정영진
할 수밖에 없다
▶추미애
할 수밖에 없는 거죠.
▶채윤경
지금 한덕수 대행의 앞에 놓여 있는 것이 그 내란 특검 김건희 여사 특검 등등 이 특검을 임명하는 것과 재의하지 않고 특검 임명하는 것과 그다음에 헌법재판관을 임명 동의하는 것 그다음에 이제 지금 말씀하신 수사에 협조하는 것이 있을 텐데 핵심은 지금 헌법재판관이잖아요. 이건 어떻게 할 거라고 보세요?
▶추미애
지금 윤석열의 전략은 예전부터 본인의 그 징계 받고 난 뒤에 이게 부당하다라고 소송을 냈잖아요.
그게 자기의 잘못은 하나도 안 다퉜어요. 그건 거기까지 나아가지도 않았어 절차가 잘못됐다.
▶채윤경
징계 과정과 절차가 문제가 있다.
▶추미애
본인을 징계하는 절차에 있어서 잘못됐다. 그 징계위원회의 무슨 기피 신청을 했는데 그걸 안 받아줬다.
또 기피 신청 심의 평결하는 과정이 잘못됐다 이런 깨알 같은 시비를 걸어 가지고 그러나 법원에서는 그 징계 절차에 하자가 잘못이 없다 부적법한 게 없다 이렇게 판단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그 시비를 걸었단 말이에요.
그런데 나중에는 안 되니까 그런 자판기처럼 원하는 대로 재판이 나올 수 있는 재판부로 구성을 했겠죠.
그래서 절차 위법으로 항소심에서 이겨 가지고 줬으면 법무부가 상고를 해야 하는데 대법원에 상고도 안 한 채로 그 기록을 묻어버린 거예요. 그래서 빠져나갔어요. 그거 그대로 지금 써먹으려고 할 거예요.
▶정영진
상대가 절차를 뭐 하나라도 조금이라도 잘못되게 계속 유도를 하는 거군요.
▶추미애
네네 그래서 아마도 지금 한덕수 권한대행한테도 헌법재판관이 6명이잖아요.
지금 세 자리가 비어 있잖아요. 그러면 이 빈 채로 가서 이 절차를 가지고 문제가 있다.
부적법했다라고 나중에 다툴 계산을 하고 있고 한덕수 권한대행이 여기에 협조를 하고 있다라고 봅니다.
아마 끝까지 거기에 협조를 할 것 같아요.
▶채윤경
그 말은 임명 안 하고 그냥 시간 끌기를 계속 할 것이다 이렇게 보시는 거잖아요.
▶추미애
안 하고. 지금 어제까지는 그래도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이 좀 있겠지 싶은데 하는 모양새를 보니까 오늘은 한 51% 정도로 제가 드리는 말씀 쪽으로 한덕수의 마음이 가 있다라고 봅니다.
▶정영진
민주당도 한덕수 탄핵을 마음먹는데 어쩌면 시간이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수도
▶추미애
않을 것이다.
▶정영진
한덕수 총리는 참 한덕수 권한대행은 그 몇 표면 탄핵되는 거예요?
▶추미애
지금 원래는 국무총리잖아요. 국무총리라는 권한으로 자동으로 이제 권한대행이 된 거니까 그걸 뭐 대통령처럼 취급할 수는 없겠죠.
▶정영진
151표면 된다. 근데 그걸 또 해석을 달리하시는 분들이 좀 계신 것 같아서
▶추미애
아니에요.
▶추미애
그건 뭐 굳이 여지가 별로 없다. 151표 그러니까 민주당이 마음먹으면 언제든 할 수 있다.
▶채윤경
근데 그 헌법재판관 임명을 안 하고 버틴다. 그럼 그 시한은 어느 정도까지 보시는 거예요?
▶추미애
시한은 지금 민주당에서는 계속 그 사실은 압수수색이나 뭐 이런 국가 기밀 이유로 거부하고 하는 것들이 국가의 이익에 그 반하지 않으면 승인을 거부할 수 없다 이렇게 돼 있어요.
그러면 이 내란 상태에 계속 내란 상태가 계속 이어지고 경제 파탄 나고 하는 것이 엄청난 국가 이익에 손해를 가하는 거니까 이걸 승인을 안 하는 것이 국익에 위반되는 거잖아요.
그래서 이제 제가 어제 그 당신의 행동 자체가 국익을 훼손하는 것이고 거부할 명분이 없다 그 자체가 법률과 헌법 위반이다 이렇게 경고를 했는데 이 경고도 인내가 있는 거죠. 그래서 지금보다 더 나아간다면 민주당도 결심이 빨라질 수밖에 없다 이렇게 봅니다.
▶채윤경
1월 초 이렇게 될 수도 있겠네요. 그러면
▶추미애
네네네
▶정영진
그리고 또 내란 특검 김건희 여사 특검 이것도 이제 다가오고 있는데 두 개 중에 하나라도 하나라도 잘 안 하면 역시 탄핵이에요? 아니면 두 개 중
▶추미애
오히려 그냥 뭐 김 여사 특검보다는 지금은 내란 상태의 종식
▶정영진
내란 특검
▶추미애
내란 특검이 훨씬 무게가 가 있겠죠. 물론 둘 다 심각한데 김 여사 특검은 이제 뭐 그 특검 수사로 나중에도 할 수 있는 거니까 내란 종식된 후에는 오히려 수사를 더 깊이 넓게 할 수 있겠죠.
이미 김 여사 특검에서도 명태균 관련된 그런 걸로 집약을 했고 나머지 많은 것들은 좀 이렇게 덜었단 말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이 내란 빨리 종식시키고 나면 훨씬 더 광범위한 제보 속에서 제대로 된 수사를 할 수가 있겠죠.
▶정영진
네 이거에 대해서는 혹시 국민의힘이랑 얘기는 좀 돼요? 그러니까 예를 들면 내란 특검 이건 진짜 빨리 해야 되지 않냐 아니면
▶추미애
안 되죠 지금 그들은 살 길만 찾으니까 당황스럽지 않습니까?
▶채윤경
바빠요. 일단 비대위원장부터 뽑아야 되는데
▶정영진
그러면 지금 현재 국민의힘과 대화가 되거나 이런 상황은 아닌거고
▶추미애
대화가 안 되니까 그들은 그냥 오로지 이재명 그 바지 잡기 끌어내리기 그거밖에 없죠.
그럼 뭐 이게 내란 내란 종식 뭐 이런 거 우리는 상관없어 이재명한테 정권 넘어가면 안 돼 뭐 이런 식으로 그냥 바짓가랑이 이렇게 잡아당기기 그것만 하잖아요.
▶채윤경
아니 넘어가기 전에 이거 하나 여쭤봐야겠다. 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누가 돼야 그래도 제일 나은 거예요?
▶추미애
잘 모르겠어 그거 다 겪어봤지만 누가 돼도 똑같아요.
▶채윤경
그래요. 크게 이제 기대할 만한 사람은 없다 그냥 알아서 뽑아라 이런 거예요?
▶정영진
아니면 민주당에 좀 경험이 있는 분 중에 누가 이렇게 좀 하시면 조금 대화가 되려나?
▶채윤경
비대위원장을요? 국민의힘
▶추미애
아니 비대위원장은 비대위원장 아랫동네에 있는 유승민 의원이 올라와서 하면 그래도 좀 말은 통할 것 같아요.
▶채윤경
이렇게 또 유승민 상시 소환이지만 한 번도 되지 않은 분입니다. 유승민 원
▶정영진
근데 지금 유력한 분은 권
▶채윤경
아니 나경원 권영세 뭐 이렇게 이름들이 나오는데
▶추미애
아니 다 말이 안 돼요. 나경원 의원도 시민들 때문에 국회에 못 들어왔다라고 엉뚱한 얘기하는데 뭐 그 저기 그 응원봉 들고 있는 시민이 뭐 같이 즐거운 거지 길 안내를 오히려 해줬을 건데요. 국회에 들어가겠다고 그러면
▶정영진
네네네. 그때는 그랬죠. 진짜 국민의힘이고 누구 간에 빨리 의원들은 들어가서 표결 좀 해 주세요 뭐 이런 분위기였는데 그러면 하여튼 지금 얘기 나오고 있는 나경원 권영세 뭐 이런 분들하고는 오히려 돼봐야 더 거리만 멀어질 가능성이 높겠군요.
▶추미애
지금 권성동 하는 거나 별반 다를 바가 없어요.
▶정영진
큰일 났네.
▶채윤경
그렇군요. 아니 이제 정말 중요한 질문 이제 이 내란 이야기를 조금 더 해야 될 것 같은데 그 내란에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지금 추미애 의원님을 고소하겠다라고 했잖아요.
그 근거가 이제 그 계엄이 있었던 3일 오전 11시 40분 국방 컨벤션 센터 오찬에서 김용현이 국회가 국방 예산으로 장난질인데 탱크로 확 밀어버려 이렇게 이야기를 했다라고 얘기하셨고 그 제보를 통해서 그 얘기를 하신 거잖아요.
그런데 김용현은 그런 사실이 없다라고 하면서 지금 고소를 하겠다고 한 것인데 고소가 들어오긴 했나요?
▶추미애
아니 모르겠는데요.
▶채윤경
아직은 그건
▶추미애
그분이 얼마 전에 구속 심문 전에 이 러닝셔츠 찢어가지고 자살을 결행을 했잖아 모든 걸 다 떠안고 가겠다고
▶채윤경
제일 먼저 얘기하셨죠
▶추미애
네 그랬던 분이 왜 갑자기
▶채윤경
살려고 이러느냐.
▶추미애
쪼잔하게 또 명예가 추락했다느니
▶채윤경
네 갑자기 왜 신변 변화가 있느냐
▶추미애
그런 말 안 했다느니 다 떠안고 가겠다고 했는데 그 판교 모임에서 구삼회라는 그 파주에 있는 수도권에서 1212 사태 때 탱크 몰고 온 그 부대를 지휘하는 구삼회 기갑여단장이
▶채윤경
구삼회는 회가 아니라 사람 이름입니다. 네 구삼회 씨.
▶추미애
네 그다음에 기갑여단장이 판교 모임에 휴가를 낸 채로 대기하고 있었잖아요.
탱크로 밀어버리려고 대기했다라고 보는 게 합리적인 추정인 거죠.
▶정영진
근데 요 발언을 한 거는 있다고 제보를 받으신 거예요?
▶추미애
그럼요 그거보다 더한 제보도 받았어요.
▶정영진
어느 정도 이건 신빙성이 꽤 있는
▶추미애
그거는 제가 가장 점잖게 말을 한 거예요. 김용현이 뱉은 온갖 쌍욕 중에 제가 그러니까 욕하는 사람은 주변에 욕하는 사람이 모여들어요. 윤석열 검찰총장이 욕쟁이 검찰총장이었어요. 대통령이 됐는데 그거 욕을 그만뒀겠어요? 그 김용현도 앉으면 거의 거친 말을 해요. 근데 제가 이거는 굉장히 들은 말을 제보를 아주 점잖게 재구성을 한 거예요.
훨씬 더 심각하고 저를 상대로도 뺨을 때리고 싶다.
▶정영진
뺨을 때리고 싶다고요?
▶채윤경
거명을 해서 추미애 이렇게
▶추미애
12월 3일 12.3 계엄 전에 우리가 국방위가 11월 28일 목요일 날 있었어요.
그때 제가 대통령이 골프 친 거를 부정하는데 대통령실도 국가 안보를 위해서 계룡대에 갔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국가 안보를 점검하러 간 게 아니라 구룡대 계룡대 골프장이 구룡대 골프장이요.
거기서 이 휴장일도 아닌데 휴장이라고 붙여놓고 골프 쳤지 않느냐 그 왜 거짓말을 하느냐 그리고 대통령이 지금 오물 풍선 날아온다고 모든 장성들 골프장 출입 금지령 내려놓고 대통령은 그 틈새에 텅 빈 골프장에서 골프 즐기고 있으니 이게 말이 되느냐라고 이제 얘기를 했더니 굉장히 모욕감을 느꼈던 모양이에요.
▶정영진
그 현장에서
▶추미애
네 그 국방위에서 그래서 아마 이 계엄도 홧김에 더 서둘렀지 않나 왜냐하면
▶정영진
추미애 의원님이 좀 더 불을 댕기셨군요.
▶추미애
12월 3일 새벽에 이 국방부 장관 공관에서 노상원이라고
▶채윤경
정보사령관
▶추미애
전 정보사령관 전 정보사령관 사령 하고 만났어요. 만났다고 하잖아요.
▶채윤경
12월 3일에
▶추미애
12월 3일 새벽에 만나서 이제 당연히 계엄 논의를 했다라고 보여지는 거죠.
▶채윤경
아니 그런데 지금 그러니까 그 국방위 11월 28일 국방위 이후에 김용현 전 장관이 너무 화가 나서 이 추미애 뺨을 때려버려 이런 식으로 얘기를 했다고요?
▶추미애
그랬다는 거예요.
▶채윤경
자기 이제 그 측근들이 모인 자리에서 막 욕설을 섞어가면서 그렇게 이야기를 했다. 너무 화가 나서
▶정영진
그런데 국방위나 뭐 이런 데서 하여튼 보였던 태도들을 보면 굉장히 하여튼 이례적이거나
▶채윤경
고압적이죠. 좀 보면
▶정영진
저렇게까지 하나 싶은 생각이 있었는데
▶추미애
그리고 이제 있었는데 계엄에 대한 거나 뭐 여러 가지들이 하도 이제 황당무계한 제보들이 많으니까 이제 민주당에서는 탄핵을 해야 되겠다라고 계속 센 압박을 했죠. 그랬더니 본인이 정말 탄핵되면 이 모든 걸 지금 짜놯잖아요.
▶채윤경
세팅이 다 됐는데
▶추미애
플래닝이 헝클어지니까 내 탄핵되기 전에 빨리 해야지라는 생각도 있었고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또 대통령 윤석열은 워낙 평상시부터 비상계엄 해야 된다라고 계속 얘기를 했으니까 술자리에서 그 충암파들이 모여가지고 그래 탄핵해 이렇게 의기투합했던 것 같아요.
▶정영진
대통령은 이제 전부터 하고 싶은 생각이 늘 있었고 도대체 이 야당이랑 정치 못해 먹겠어.
그냥 내가 혼자 막 하고 싶어 하는 마음이 있는 상황에서 김용현이라는 사람이 조금 더 그 날짜를 구체화하거나 좀 더 당기는 데 있어서 아주 결정적인 역할을 한 거군요.
▶채윤경
근데 김용현이 평소에 자주 거론했던 인사들이 있나요? 좀 이렇게 증오하거나 평소에 싫어했던
▶추미애
있죠.
▶채윤경
누가 주로 타깃이 됐나요?
▶추미애
그 국방위 하면 보이잖아요. 김민석 박선원 또 저
▶채윤경
아
▶정영진
그렇죠 그렇죠 항상 항상 그 관련해서
▶추미애
그렇잖아요.
▶채윤경
그러면 그 김민석 의원이 노무현 전 대통령 골프 관련해서 사과하라고 했을 때는 그날 그 뭐지 회의 끝나고 나면 굉장히 욕을 많이 했겠네요. 김용현
▶추미애
김민석 의원이 얘기할 때는 반발을 좀 했고요. 그다음에 이제 박범계 의원이 법률가니까 이제 더 이제 세게 들어갔어요.
이렇게 하면은 사자 명예훼손인데 오늘 시정 안 하면 기회가 없다. 그나마 이제 기회를 주는 것처럼 그랬더니 사과를 하더라고요.
그러나 몹시 자존심이 상했겠죠.
▶정영진
그런 것들도 날짜를 좀 당기거나 하여튼 그날로 특정하는 데 있어서 영향을 준 것으로
▶추미애
그때 뭐 한 번 보면은 가관도 아니에요. 마치 국방위 그날 이런 거죠.
왜 왜 잘못됐냐? 대통령이 일부러 시간 내서 707 부대원들하고 대테러 부대 요원들인데
▶정영진
계엄의 핵심 부대죠.
▶추미애
부사관들하고도 골프를 쳤더니 그 부사관 중에 한 명이 눈물을 흘리면서 제 처지에 이렇게 대통령님하고 맞상대로 골프를 치다니 마치 가문의 영광이라는 식으로 눈물을 흘렸는데 그런 애민 자애로운 대통령을 왜 당신들이 뭔데 그렇게
▶정영진
맞아요 그 뉴스도 참 되게
▶추미애
그래서 여기가 무슨 당신이 왕이냐 그런 생각도 들고 여기가 김정은 체제냐
▶채윤경
그날 아주 그 멘트에 너무 감동해서 저희도 그걸 여러 번 틀었죠. 그 멘트가 너무 인상적이었어요.
▶추미애
그래서 그런 것들이 다 열받고 하는 요소가 돼서 확 질러버리자 이렇게 되지 않았나
▶채윤경
근데 그 하신 말씀 중에서 12월 3일 계엄 당일 새벽 그 김용현을 관저에서 만난 사람이 있다.
그러니까 설명하신 걸로는 이제 양0열 씨라는 민간인이라고 했는데 이 사람이 사실상 김용현의 집사 역할을 해왔다라고 이야기를 하신 거잖아요.
▶추미애
그렇죠 그 사람이 이제 우리가 계엄 모의를 하고 있다라는 걸 일찌감치 김용현을 9월 초 청문회에서 인사청문회에서 얘기를 했더니 반발을 세게 했어요. 근데 우리는 근거가 없었던 게 아니고 제보가 있었는데 김용현이 관저에서 관저 모임을 했는데 그 관저 모임에 충암파들이 다 모였다는 거예요.
그리고 그들이 직책이 다 계엄하면은 병력을 투입할 수 있는 특전사령관 수방사령관 777 사령관 뭐 이런 데예요 방첩사령관 여인형 뭐 수방사령관 뭐 해서 그래서 그들하고 왜 이 모임을 하느냐 경호처하고는 아무 상관도 없는 식구들인데 그런데 그 사람들을
▶채윤경
차로 끌고 모셔온
▶추미애
차로 이렇게 안내를 했던 사람이 양00이라는 사람이었는데 우리가 그렇게 진상조사단에서 세게 압박을 하고 나니까 그다음에 불려가서 조사받더라고요.
▶채윤경
근데 이 양 씨가 제보자는 아닌 거죠? 그냥 이 사람은
▶추미애
제보자는 아니고 그 사람을 빨리 왜냐하면 그 사람이 집사니까
▶채윤경
모든 걸 다 알고 있었다.
▶추미애
김용현의 증거도 다 갖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빨리 압수수색해라.
▶정영진
이 사람 지금 저 조사를 받고 있나?
▶채윤경
네네네
▶정영진
받고 있어요? 맞아요. 현재? 그래야 되겠네요. 아니 그래서 그때 당시에 사실 저도 뭐 지나고 나니 사과를 드려야 될 것 같긴 한데 그때는 저도 믿기가 너무 어려웠거든요.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추미애
예 그렇게 하고 이제 상임위 마치고 이제 동네 갔더니 왜 쓸데없는 소리 하셨어요?
그거 믿을 사람이 어디 있어요? 민주당이 너무 잘 나간다고 그냥 고개 들고 그러면 안 되고 겸손하세요.
뭐 이런 얘기 많이 들었어요.
▶정영진
그 근거를 여쭤봤는데 뭐 이렇게
▶채윤경
그때는 구체적으로 얘기를 안 하셨죠.
▶추미애
왜냐하면 우리는 제보자를 밝힐 수가 없으니까 다치니까 그냥 우리가 그냥 다소 무리한 주장을 한 걸로 수용할 수밖에 없는 거예요.
지금도 그래요. 제보자 보호를 해야 되니까
▶정영진
해야 되니까 그래서 그때 막 아니 뭐 특별한 근거도 없이 그냥 사람들 모였다고
▶추미애
좀 믿어주세요. 근거 다 체크하고 합니다.
▶채윤경
너무 힘들었습니다. 너무 힘들었어. 그때 김민석 의원님과 1시간 동안 씨름했던 생각이 나요.
하나만 얘기해라 제발 그랬는데 여러분 양지열 아닙니다.
지금 계속 양0열 양지열이라고 하시는데 아닙니다.
그다음에 하나 더 정보사 수사 2단 이야기를 어제 긴급 라이브를 하셨잖아요.
▶추미애
보셨어요?
▶채윤경
네 봤어요.
▶추미애
감사합니다.
▶채윤경
아니 근데 라이브 추미애 TV 라이브 하는데 댓글을 다 읽어주고 있는 거예요.
그 누구님 어서 오세요. 누구님 어서 오세요. 그래서 되게 이제 짓궂은 아이디가 있는데 그것까지 다 그냥 읽으시더라고요.
뭐 무슨 정력공사 그것까지 읽으시던데 근데 읽고도 그때는 무슨 뜻인지 모르셨죠?
그러신 것 같더라고요. 아니 근데 아무튼 정보사 수사 2단 이야기를 어제 갑자기 이제 자세하게 그래픽도 내고 꺼내셨는데 그러니까 알아보니까 이게 정보사의 수사 2단이라는 건 공식적으로 존재하지 않는 조직인 거죠?
▶추미애
비직제를 만들었어요.
▶정영진
정보사령관이 있고 정보사령부가 있고 그 안에 수사 1단은 있고 수사 1단은 있는데 수사 2단이라는 건
▶추미애
그냥 수사단이 있겠죠. 근데 거기다가 수사단을 하나 더 만들어 가지고 수사 1단 수사 2단 했는데 이 수사단에 들어온 인물을 보니 아까 롯데리아 4인방들이 여기 들어 있는 거에요.
그래서 선관위 가서 그 노태익 선관위원장 이하 30명을 체포하고 그 케이블 수갑 같은 끈 있잖아요.
케이블로 된 거 그런 걸로 저 신길동에 있는 신문실로 데리고 가고 이런 구체적 지시를 한 것을 이행하는 팀인 거예요.
▶정영진
여기 핵심이네.
▶추미애
여기가 핵심 그리고 그 꼭대기에 아까 그 구삼회 준장이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탱크로 밀어버려 하면은 휴가 내고 여기 대기했던 거죠.
그러니까 이것은 그래 탱크로 밀어버려 그러면 수도권에서 사람들이 이 비상계엄에 저항하면 이걸 사람이 죽어도 좋구나.
제가 일찍 왜 계엄 문건 입수했다라고 하면서 그날 동시에 발표한 게 있어요.
이 2017년 계엄 문건에 없던 거 하나 더 추가된 메뉴가 있는데 그게 뭐냐 하면 군 병원을 확보해라.
그러니까 대량 유혈 사태를 생각하고 집어넣을 수 있는 군 병원도 확보해 놔라라고 다 다 촘촘하게 대비 계획이 있었던 거예요.
그러니까 엄청난 이거 안 막았으면 대량 인명 살상 유혈 사태까지도 이들은 저지를 획책을 하고 있었던 거라고 보여지는 거죠.
▶채윤경
제가 의문이었던 게 이 노상원은 전 정보사령관이잖아요.
현이었더라도 아무튼 정보사령관하고 그다음에 구삼회 씨는 지금 기갑여단장이라고 돼 있잖아요.
근데 이 사람이 이 사람의 정보사령관의 명령을 받을 그러니까 접점이 있는가가 저는 궁금했어요.
▶추미애
포섭을 한 거죠. 그러니까 이 노상원이 그 말이 안 되는 실력이 안 되는 사람을 별을 달아서 임시 직제에 내리 꽂아요.
그런 사람이 한 두 사람이 되는데 그중에 한 사람이 구삼회 밑에 있는 방정환
▶채윤경
방정환 국방부 정책기획차장
▶추미애
그거 이것도 국방부 정책기획 차장 자리를 그때 만들어 가지고 투입한 거예요.
▶채윤경
맞춰준 거군요.
▶추미애
한 자리를 더 만든 거지 기획처에 처장이 있는데 그 밑에 차장 해가지고 한 자리를 더 만든 거죠. 그래서 이렇게 별 달아주니까
▶채윤경
충성을 하는
▶추미애
저 사람이 내리 꽂으면 다 별 달고 하네.
그러면 나머지가 더 솔깃해지겠죠. 그러니까 그런 자리 인사에 개입해가지고 그 수렴을 자기한테 한 다음에 파워를 보인 다음에 이게 지금 정보사에 정보사라는 건 신경망이잖아요.
근데 여기에 근육질 기갑 사단을 갖다 붙여요. 수사단 이름으로 이것은 물리력을 동원하겠다라고 어떤 체계화된 조직 속에 감춰놓은 불법 비합법 조직인 거예요.
▶정영진
이 그림이 언제쯤 다 이렇게 정확하게 국민들 앞에 좀 그려질까요? 지금 이제 열심히
▶추미애
조만간
▶정영진
조만간이에요.
▶추미애
네 네 이건 다 이건 다 믿을 만한 제보에 의해서 제가 재구성을 한 거고요.
이대로 수사하라라고 계속 제보를 공개를 하는 거예요.
▶정영진
지금 현재 수사 검찰도 나름의 신병 확보도 많이 하는 것 같고 또 국수본도 잘 이렇게 진행하고 있잖아요.
민주당에서 혹은 뭐 의원님 보실 때 지금 이 정도면 괜찮은 속도로 가고 있습니까? 아니면
▶추미애
아니요. 그렇지 않아요 미진해요. 우리가 딱 제보를 받아서 딱 얘기를 하면은 그때서야 움직여요.
▶정영진
그래요? 로 알아서는 잘 안하고
▶추미애
알아서는 안 돼요. 왜냐하면 법원이 봐보세요. 삼청동 안가는 범죄 공모 장소예요.
그런데 거기에 영장 기각을 하는 거예요. 압수수색 영장을
▶채윤경
네 그건 영장을 허술하게 쳐서 기각을 한다고 보시는 거에요?
▶추미애
모르겠어. 하여튼 하여튼 희한해 그러면서 이 수사가 이제 템포가 늦어지는 거죠.
근데 우리는 이미 앞서서 삼청동 안가에 수십 번씩 들락거리고 했다는 제보를 받았거든. 그러니까 수사가 뒷북인 거예요. 항상
▶정영진
이걸 만약에 이제 내란으로 만약에 수사 기관들도 본다면 사실 이만큼 큰 사건은 우리나라에서 최근 몇십 년 사이에 없는 거잖아요.
그 굉장히
▶추미애
지금 몇십 년이 아니고요. 아마 세계사에 거의 없을 거예요.
▶정영진
아 그래서 이제 이거에 대해서 빨리 이제 수사도 하고 빨리 결론도 내리고 하여튼 정확하게 막 해야 될 것 같은데 조금 그냥 느끼기에는 약간 이렇게 빨리 가는 것 같지는 않다는 느낌이 좀 있긴 하거든요.
▶추미애
빨리 가지도 않고 수사를 예를 들어 이제 그 특전사령관 곽종근의 경우에 당신이 그러니까 국회에 와서 이 사람도 자기 한 일을 회고를 해보니 너무 터무니없는 일에 휘말렸다는 느낌이 들지 않겠어요? 그래서 그 부인과 상의를 했다는 거예요.
그랬더니 그 부인이 아 그러면 국회에 가서 진실을 얘기하세요.
그래서 이제 박범계 의원이 대전 지역 국회의원이고 이분도 대전이니까 이제 그 쉽게 얘기를 했던 거죠.
국회에서 그런데 국회에서 국민 앞에 공개된 발언은 다 증거가 될 거 아니겠어요.
그거 하기 어려운 얘기예요. 그렇죠? 그런데 이 수사기관 검찰은 그 사람을 구속해 가지고 어떻게 조사하느냐 하면은 국회의원 박범계를 어떻게 알아? 국회의원 박범계가 회유하니까 네가 넘어간 거지? 그런 식으로 수사를 하는 거죠.
▶정영진
그렇게 조사한다고 얘기를 하세요? 그분이 지금 중요한 건 그게 아닌데
▶추미애
네네 그래서 이게 수사를 하는 건지 마는 건지 그런 게 있어요.
그래서 우리가 진상조사단에서 더 활발히 그런데 다행히 굉장히 힘든 심리적 과정을 거치지 않겠어요 자기 자신의 범죄도 불어야되니까.
▶채윤경
그렇죠 시인을 해야 되니까
▶추미애
그걸 이겨내면서 제보에 협조를 해 주는 분이 대단히 감사한 거죠.
▶정영진
결국 이 모든 수사는 하여튼 특검에서 책임지고 전체 컨트롤 해야 된다고 생각하시는 거죠?
▶추미애
특검에 넘어오지 않으면 안 돼요. 왜냐하면 지금 이 공수처나 검찰이나 다 내란죄에 대한 수사권은 없단 말이에요.
아까 얘기 말씀드렸죠. 윤석열은 깨알같이 절차 위법을 들추어 가지고 그것만 가지고 물고 늘어질 것 같다는 거죠.
그러면 그걸 해소하는 것은 특검밖에 없어요.
▶정영진
특검을 빨리 그러면 하시는 게 어쨌든 굉장히 중요한 일 아닙니까?
그럼 그걸 위해서는 물론 이제 민주당의 강력한 추진도 필요하겠고 그다음에 뭐 국민의힘과 뭐 이런 얘기는 어렵다고 봐야 될까요?
▶추미애
내란 방조범이 뭐
▶정영진
그러면 이제 일단 민주당이 열심히 나가는 수밖에 없다?
▶추미애
네 아직도 국민의힘에 대한 기대가 좀 있으시군요?
▶채윤경
기대가 아니라 이제 200명에 대한 게 머릿속에 확 박혀 있어서 그래요.
지금 뭐가 됐든 아무튼 200명은 있어야 되는 거 아닌가
▶추미애
보수 유튜브도 뭐 국민의 짐이 아니라 이제 국민의 적이다라고 하는 것 같아요.
▶정영진
어 보수 유튜버들도 돌아서고 있다. 네 알겠습니다. 자 그러면 아 우리 추미애 의원님과의 이야기는 이 정도 오늘 마무리하면서 재밌네요.
▶채윤경
재밌죠?
▶추미애
우선 우선 저 다 건강하셔야 되고요. 나날이 안녕하셔야횝니다.
▶채윤경
진짜 매일 매일 안녕해야 돼요.
▶추미애
이 HID가 무기 들고 언제 어떻게 할지 몰라요. 아마 무기도 다 회수 안 됐다는 얘기도 있었어요.
▶정영진
이제는 못하겠죠 당연히
▶추미애
아니요 알 수 없어요.
▶정영진
지금도?
▶추미애
네
▶채윤경
근데 그 가능성을 당에서는 계속 염두에 두고 있는
▶추미애
그래서 항상 출퇴근 시에 어디 이동 시에 몸조심해야 됩니다.
▶채윤경
알리바이를 확실히 하시고 가족들에게 늘 연락하시고 지각하지 마시고요.
▶정영진
알겠습니다. 자 오늘 함께해 주신 우리 추미애 의원님 대단히 감사하고요. 다음 기회에 또 뵙겠습니다.
▶추미애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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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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