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경찰이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의 수첩에서 '사살' 표현을 확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오늘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현안질의에 출석해 "수첩에 정치인, 언론인, 종교인에 대해 수거대상이라고 얘기했는데, 사살이라는 표현이 있었냐"는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사실에 부합한다"고 답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15일 노 전 사령관을 긴급체포하면서 점집으로 운영하고 있는 경기 안산 자택에서 약 60쪽 분량의 수첩과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습니다.
최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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