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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4 (화)

[와글와글] "'10원 테러범' 찾았어요"‥손님의 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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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 알아보는 <투데이 와글와글>입니다.

미용실을 방문한 손님이 매장 곳곳에 10원짜리 동전을 몰래 두고 간 사연이 온라인에 공유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일종의 주술 행위로 보인다는데, 대체 어떤 사연일까요?

매장 바닥과 수납장, 계산대, 정수기 아래까지.

가게 구석구석,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 놓인 10원짜리 동전들, 보물찾기라도 한 걸까요?

어느 날 매장 곳곳에서 10원짜리 동전을 발견한 미용실 사장님, 미용실 내부 CCTV를 보고서는 깜짝 놀랐다는데요.

매장 곳곳에 등장하는 이 여성의 행동, 잘 봐주시기 바랍니다.

정수기 앞에서 손을 쓱.

복도에 멈춰 서더니 수납장 아래와 위로 동전을 던지는 모습이 포착됐는데요.

예약도 없이 찾아온 낯선 손님이 대기 중 미용실 내부 9곳에 10원짜리 동전을 몰래 두고 간 거였습니다.

여러 무속인에게 물어보니 이 행동은 가게를 망하게 하려는 일종의 저주라는 답변을 들었다는데요.

이후 사장님은 해당 손님과 연락이 닿았는데, "나쁜 거 알면서 한 행동이 맞냐"고 묻자, "미안하다. 치우면 된다"는 말만 돌아왔다고 합니다.

사장님은 "미신을 믿는 편은 아니지만 당해보니 무섭고 소름 끼친다, 어쩌면 좋을지 모르겠다"고 토로했습니다.

이에 "나도 당한 적이 있다"는 댓글들도 올라왔고요.

누리꾼들은 "별 희한한 사람 많다", "여러 사람이 당했다면 영업방해로 조사해야 한다"는 반응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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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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