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새로운 점포 상생지원제도 내놓아
2025년 상생지원제도의 핵심은 크게 수익 향상, 운영 환경 개선, 복지 확대로 나뉜다.
경영주와 OFC(영업관리자)가 함께 테블릿을 보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GS25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수익 향상 항목에는 점포의 운영 성과를 높이기 위해 추가 인센티브의 지원 기준을 확대했다. 신선식품(FF)등 주요 특화 상품의 판매에 따라 지급되는 인센티브 재원은 지난해보다 20% 이상 늘리고, 점포 노력도에 따라 수취 가능한 추가 인센티브 금액도 지난해보다 10% 이상 올렸다.
인센티브 우수점을 대상으로 국내 관광과 체험 활동을 포함한 1박 2일 힐링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점포 경쟁력 강화와 매출 활성화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이와 함께 충분한 재충전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
점포 운영을 위한 지원도 강화된다. 국가공인 위생등급제도에서 ‘매우우수’ 등급을 획득한 점포에는 정수 필터 비용을 100% 지원한다. 위생등급제도는 식약처 주관 국가공인 인증제도다.
디지털 플랫폼 활용도 늘린다. 채용 플랫폼 ‘급구’와 제휴를 통해 근무자 구인 채널을 강화한다. 점포 관리 애플리케이션(앱) ‘보스몬’을 통해서는 근태 관리, 급여 계산, 근로계약서 작성, 급여명세서 자동 발급 등 업무 효율화를 지원한다. 더불어 외국인 유학생 채용 플랫폼 ‘비잡’과의 협력을 통해 외국인 근무자 채용에 대한 인프라를 확대한다. 점포 시설 측면에서도 에코커버 설치, 냉장비 세척 지원 등 관리 환경을 개선하는 다방면의 지원책이 마련됐다.
추가된 복지도 다양하다. GS25는 다자녀 가맹비 할인 제도를 신설해 만 18세 미만 자녀가 2인 이상인 경우 가맹비 200만 원을 할인하며, ‘GS히어로 포상 제도’ 대상을 경영주와 근무자에서 경영주 가족까지 확대해 모범적인 사회적 활동을 실천한 분에게 최대 100만 원 상당의 포상을 제공한다. 의료 종합 제휴업체 ‘세이프닥’과 협업해 15개 비급여 의료 항목에서 최저가 혜택과 예약 편의를 지원한다. 또한 물가 인상으로 크게 늘어난 상품의 원가를 고려해 재산종합보험 최대보상한도를 기존 3000만원에서 4000만원으로 상향했다.
신동훈 GS리테일 상생협력팀장은 “2025년 상생지원제도는 점포의 수익 증대뿐 아니라 운영 환경 개선과 복지 확대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데 중점을 뒀다”라며 “앞으로도 GS25는 매년 가맹 경영주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실효성 있는 상생 지원안과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