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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5 (수)

내년 전국 입주 물량 급감...신축 아파트 희소성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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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다가오는 내년에는 전국 입주 물량이 올해보다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다는 전망이 나왔다. '얼죽신(얼어 죽어도 신축)' 트렌드가 확산하는 와중에도, 신축 아파트가 좀처럼 보기 힘들어지는 만큼 수요와 공급 불균형에 따른 양극화 역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내년 전국 입주 물량은 23만 74세대로, 올해(32만 5,367세대)보다 29.3% 줄어들 것으로 집계됐다. 입주 물량은 △지난해 30만 8,299세대 △올해 32만 5,367세대로 2년 연속 30만 세대를 넘겼지만, 내년 20만 세대 안팎으로 감소하는 것이다.

문제는 내년 이후 장기적인 공급 축소마저 예상된다는 점이다. 현재 원, 달러 환율 급등으로 원자재 수입 가격 상승 압력이 강해지고 있는 데다가 건설사 수익 악화로, 건설사가 국내 주택 사업 비중을 줄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건설사들이 위험부담을 줄이기 위해 국내 건설 수주 비중을 더 낮출 경우 향후 3~4년 이내에 주택 시장 공급 불안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점이다. 건설사의 지난해 인허가 물량이 크게 줄어든 상황에서 건설사들이 리스크 관리에 주력할 경우 몇 년 안에 공급이 수요를 크게 밑도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얘기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당장 눈에 보이는 변화는 없어도 주택 공급난이 몇 년 뒤 현실화할 수 있다. 시장에서 신축 아파트를 쉽게 볼 수 없어지는 만큼 내년부터 입주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지는 곳을 중심으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설명했다.

공급이 자연스레 줄어들면 수요자가 아닌 공급자가 우위에 있는 만큼 조금이라도 더 빨리 신축 아파트 선점에 나서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목소리가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여기에 앞으로 공급될 아파트는 공사비 인상 등으로 분양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일례로 부동산R114에 따르면, 11월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 가격은 3.3㎡당 평균 2,041만 원으로 집계되면서 윤 정부의 임기가 시작된 2022년 1,518만 원보다 523만 원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약 2년 6개월 만에 약 34.4% 오른 것이다. 이는 2000년 이후 출범한 5개 정부 중 상승 폭이 가장 크다. 현재 분양 가격이 계속해서 오르고 있고 아직 12월의 집계가 남아 있는 점을 고려하면 상승 폭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뉴스핌

[사진 =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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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의미에서 주목해볼 만한 신축 아파트 후보군 중 하나는 단연 DL이앤씨가 분양 중인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 2회 차가 꼽힌다.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 2회 차는 행정구역상 강원 원주시에 들어서지만 여주~원주 복선전철(예정), 수서~광주 복선전철(예정), GTX-D노선(예정) 등 광역 교통망 호재로 인해 머지않아 수도권 생활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아파트다.

현재 분양 중이지만, 입주 예정 시기가 내년 11월로 짧아 당장 내년에 내 집 마련을 해야 하는 수요자 입장에서는 주목해볼 만한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분양 조건은 사뭇 남다르다. 발코니 확장 무상 혜택(84 타입 2,100만 원, 102 타입 2,800만 원)을 제공하며, 계약 시 신용대출(이자 지원) 및 대납 조건도 주어진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적용되고, 스트레스 DSR 규제는 적용받지 않는다.

주거 환경 역시 주목해볼 만하다.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 2회 차는 지하 2층~지상 25층, 6개 동 규모로 공급되는 전체 단지 가운데 전용면적 △84㎡A 103세대 △84㎡B 69세대 △102㎡ 50세대 등 총 222세대로 되는데, 모든 세대가 단지의 전면부에 배치돼 백운산 등 탁 트인 조망을 갖출 정도로 상품성이 뛰어나다.

단지 기준 반경 3km 내에는 대형마트가 있고 영화관, 춘천지방법원 원주지원, 춘천지방검찰청 원주지청 그리고 수영장과 헬스장, 다목적체육관, 농구장 등으로 구성된 원주국민체육센터 등의 이용도 수월하다. 서원주초등학교와 남원주중학교도 반경 1km 거리에 있고 대학 진학률이 높은 육민관고, 원주여고, 북원여고, 원주고 등으로의 통학도 가능하다.

현재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 2회 차는 선착순 동, 호 지정 계약 중이므로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고 원하는 동, 호수를 선택해 즉시 계약할 수 있다.

자세한 분양 정보는 주택전시관을 방문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택전시관은 강원 원주시 단구동 일원에 들어서 있다.

ohz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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