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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9월 SK브로드밴드는 'B tv 에이닷 서비스'와 NPU(신경망처리장치)칩을 탑재한 AI 셋톱박스 'AI 4 비전'을 공개한 바 있다.
B tv 에이닷 서비스는 SK텔레콤의 생성형 AI 에이닷을 B tv에 적용해 검색 범위를 OTT, 유튜브, 웹까지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리모컨에 있는 마이크 버튼을 눌러 '에이닷'이라고 말하거나, B tv 화면 상단 메뉴의 에이닷 아이콘을 선택해 대화할 수 있다.
감독, 출연진, 줄거리 등 기본적인 내용뿐 아니라 시청자 리뷰도 요약해 제공하는 등 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정보도 찾아서 음성으로 알려준다.
함께 선보인 'AI 4 비전'은 클라우드와 연결하지 않고도 또렷한 음성과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는 '온디바이스 AI' 기능을 갖췄다. AI 4 비전은 업계 최초로 4K를 지원하는 13M 픽셀 카메라를 탑재해 고객의 움직임을 인식한 모션 게임, 펫 모니터링, 홈 피트니스, 영상통화 등을 제공한다.
기존 AI 셋톱박스 대비 CPU는 2.7배, 램은 3GB에서 4GB로 업그레이드했으며 저장 용량은 32GB로 4배 확대해 콘텐츠 검색, 화면 전환, 앱 반응속도 등의 성능을 개선했다.
SK브로드밴드는 AI Btv에 생성형 AI를 더해 활용성을 높이고 있다. 지난달 서비스를 시작한 'AI 드로잉' 기능이 대표적인 사례다.
AI 드로잉은 Btv ZEM의 '살아있는 영어'에서 제공되는 기능이다. 생성형 AI를 통해 영어 발화 내용을 이미지로 그려주며 학습자의 레벨에 맞춰 주어진 문장을 따라 읽으며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
높은 레벨 학습자는 'Draw it my way' 에서 자유로운 단어 구사 및 문장 구조를 학습할 수 있다. 50여종 배경에 그리고 싶은 그림을 단어나 문장으로 말하면 생성형 AI 캐릭터 '제플린'이 배경에 어울리는 이미지를 그려준다.
이 외에도 SK브로드밴드는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활용해 AI Btv에서 제공하는 기능을 꾸준히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활용해 화질 개선에 앞장선 Btv를 통해 SK브로드밴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유료방송서비스 품질평가 결과'에서 영상 체감 품질 부문 1위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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