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포곡나들목 개설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가 대폭 늘었지만 시민들이 요금소가 있는 포곡읍 영문리에서 국도 45호선을 이용하려면 삼계교를 건넌 뒤 상가와 주택이 밀집한 둔전리 안길을 우회해야 해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이 많았다.
시는 이 같은 불편을 없애려고 요금소에서 국도 45호선까지 직선으로 경안천을 횡단하는 포곡대교를 2022년 7월 착공해 지난 16일 완공했다.
포곡대교 전경. [사진=용인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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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곡대교는 폭 24m 양방향 6차로로 건설했다. 다리 자체 길이는 125m, 다리를 포함한 신설 도로 길이는 200m다. 공사에 들어간 총사업비는 199억 원이다.
시는 포곡대교 개통으로 포곡읍 주민들은 물론 국도 45호선 모현·유림 방향에서 포곡나들목으로 이동하려는 처인구민들의 교통 편의를 크게 향상하리라 본다.
이와 함께 시는 국도 45호선에서 둔전 방향 차가 몰리면서 생기는 포곡읍 둔전리 350의 15 일원 병목현상을 해소하려고 이 구간 에버랜드로를 양방향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도 마쳤다.
이와 별개로 이상일 시장 공약에 따라 시가 진행 중인 마성교차로~포곡나들목 구간(석성로) 도로 확장공사는 내년 완공할 계획이다. 포곡읍 영문리 일대 2.24km 구간 왕복 2개 차로를 4개 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다.
seungo215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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