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사진=JTBC 자료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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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4일) 외교부 관계자는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을 만나 "정부 차원에서 취임식 공식 초청장이 온 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관례상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는 주미 한국대사 부부가 초청받아 참석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번에는 어떻게 될지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홍균 외교부 1차관은 22~26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 중입니다. 12.3 내란 사태 이후 처음으로 외교부 고위 당국자가 미국을 찾은 겁니다.
김 차관은 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부장관을 만나 한미 소통 강화를 논의합니다. 다만 트럼프 당선인 측 인사를 만날 계획은 없다고 외교부는 밝혔습니다.
정부가 내란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대미 외교 회복에 나섰지만, 차기 정권인 트럼프 당선인 측과는 면담 일정조차 잡지 못하면서 외교 공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한편 외교부는 이번 차관급 회담에 이어 외교부 장관 회담을 추진하고 있으며, 날짜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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