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평생학습팀 관계자들이 시상식 후 단체 기념촬영하고 있다./부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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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장이준 기자 = 경기 부천시는 지난 23일 '제4회 경기도 평생학습대상' 시군 부문에서 우수상을, 개인 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평생학습대상은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평생학습 문화 활성화에 이바지한 우수사례를 발굴해 시상하는 상으로 올해 4회를 맞았다.
경기도는 지난 8월 개인, 기관·단체, 시군 부문으로 나눠 공모를 진행했으며 시군 부문 심사기준은 사업의 특성화, 사업 운영, 사업 확대, 사업 환류, 평생학습도시 활성화 등으로 이뤄졌다.
도는 10월 대면 심사를 통해 지역 평생학습 발전에 기여하고 경기도 평생학습 발전에 모범이 되는 사업인지 여부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는 시군 부문에서 △공간 혁신(지역 특성을 반영한 유휴공간 활용) △시간 혁신(야간 프로그램 확대로 저녁 문화 쇄신) △내용 혁신(양질의 다양한 강좌 개설) △운영 혁신(전문역량을 갖춘 평생학습 활동가의 안정적인 운영 지원)으로 통합적이고 혁신적인 평생학습의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또한 퇴근학습길은 부천의 대표적인 평생교육 사업으로 지역의 유휴공간을 나눠 평생학습 사회환원을 실현했다는 점이 높게 평가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개인 부문에서는 중동 시민인 김주영 씨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평생학습에 대한 열정과 학습동아리 등 실천적인 활동을 통해 평생학습인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시는 제2회 경기도 평생학습대상 이후 시군 부문과 개인 부문에서 또다시 2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시 관계자는 "2016년 시작한 퇴근학습길이 시민에게 사랑받고 오래 지속될 수 있었던 이유를 이번 시상식을 통해 전국에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선도적인 모범 평생학습도시로서 시민과 성장하는 평생교육 중심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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