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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이하 부산TP)는 23일 부산 해운대 신라스테이에서 부산시, 부산지역산업진흥원과 함께 2024년 '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앞으로 추진 전략을 논의하는 성과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부산시가 함께 추진하는 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사업은 지역 클러스터 지구 내 특화 산업인 해양 ICT 융합 산업의 중추 기술 고도화를 목표로 R&D와 비R&D를 추진하고 있다. 부산TP, 부산지역산업진흥원, 부산산학융합원, 한국해양대학교, 동서대학교, 동명대학교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BNK경영연구원 백충기 연구위원의 '2025년의 경제 전망' 기조강연으로 시작했다. 백 연구위원은 미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 이후 조선 산업의 변화와 2025년 금리 전망 등 주요 경제 동향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혁신클러스터의 발전방향을 점검했다.
이어 진행된 성과 교류회에서는 부산 지역의 우수한 R&D 및 비R&D 사업 사례를 발표하고, 기술 개발 성과와 고용 창출, 매출 확대, 지역 발전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R&D 우수 기업 3곳을 선정해 시상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삼우이머션 ▲디에이치콘트롤스 ▲스마트엠투엠이다.
비R&D 부문에서는 해양ICT융합산업 기반의 기업 유치·정책 지원, 인력 양성, 글로벌 협력 등 다양한 사례가 소개됐다.
주요 사례로 ▲부산지역 산업진흥원-부산TP-부산항만공사 MOU로 구축된 R&D 실증·사업화 체계를 활용한 육성계획 수립 ▲국립한국해양대학교와 R&D수혜 기업 및 중핵 기업과 연계한 계약 랩 기반 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 ▲랩오투원의 R&D-비R&D 연계 지원을 통한 수출 계약 ▲선진엔텍의 해외 벤더 등록, 해외 전시회 지원, 사후 마케팅의 연계 지원을 통한 수출 성과 사례가 꼽혔다.
이번 교류회를 통해 부산 지역의 R&D와 비R&D 간 연계 성과를 분석하고, 2025년 사업 목표를 더 구체화했다는 평가다. 부산지역혁신클러스터는 꾸준한 모니터링과 수요 반영으로 프로젝트 성과를 극대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2025년에는 더 고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송주호 부산시 산업정책과장은 "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사업은 부산의 특화 산업을 경쟁력 있는 미래 산업으로 육성하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타 부처 사업과의 연계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부산의 대표적인 산업 육성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형균 부산TP 원장은 "2024년 부산 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사업은 R&D와 비R&D사업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다수의 성과를 창출했다"며 "앞으로도 지자체, 혁신 기관, 혁신 기업 간 긴밀한 협력 체계를 통해 지역혁신클러스터를 활성화하고 혁신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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