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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은 지난 19일 군산 삼원중공업에서 '경상국립대 참바다호 대체 하이브리드 전기 추진 해양수산탐사실습선 기공식(Keel Laying Ceremony)'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정석 학장과 안영수 건조단장, 이태주 행정본부장, 안종갑 건조단 실무위원장 등 경상국립대 관계자와 삼원중공업 한창범 대표이사, 군산대 최연성 부총장, 한국해사기술 강영근 부사장, 한국선급 고봉찬 군산지부장 등 건조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경상국립대 참바다호 대체 하이브리드 전기 추진 해양수산탐사실습선은 총 190억원 예산으로 지난해 11월 삼원중공업과 건조 계약을 체결한 뒤 2025년 7월에 대학에 인도돼 연해 해양 조사, 수산자원 연구, 학생 실습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정석 학장은 "내년에 인도되는 최첨단 장비를 갖춘 해양수산탐사실습선은 경상국립대 교수, 연구원, 학생들의 해양수산 연구·조사와 현장 실습을 지금보다 더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수행하도록 도움을 줄 수 있어 우수한 연구 성과 도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참바다호 대체 해양수산탐사실습선 규모는 총톤수 약 212톤, 전장 39m, 형폭 7.7m, 항해속력 14노트, 승선 인원은 37명이며 하이브리드 기술을 이용한 친환경 전기 추진 방식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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