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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가 국민의힘 독식체제로 운영되면서 의회본연의 기능이 상실되는 지경에 이르자 이를 정상화하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김성조 포항시의원은 "제9대 후반기 포항시의회가 7월3일 출범한 이후 10여 명 의원들의 파행이 계속 이어지고 있고 현재 전체 의원들이 소통, 화합하지 않아 의정활동이 비상사태이다"며 "시의장은 포항시민을 대변하는 수장으로써 강한 리더십, 지역 당론보다는 오직 포항시민을 바라보면서 포항시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 속의 균형 있는 의회 운영을 함으로써 시민을 위한 의회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상임위원회 후반기 회의가 의결정족수를 네다섯명을 겨우 채워 운영하고 있는데다, 본회의장 의결정족수도 전체 의원 중 17명의 과반수 채우기도 급급한 것이 현실이다"며 "국민의힘 몇몇 시의원도 의회 운영에 반발하여 불참하고 있으며, 상임위원회 5곳 중 4곳을 또 2025년도 예산 예결위 위원장도 초선 위원장으로 구성시켜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러한 가운데 2023년도와 2024년도 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포항시의회는 전국 최하위 5등급을 연속으로 받아 수모를 당하고 있다.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의회 자체적인 자기반성과 청렴도 향상을 위한 노력은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민주당, 개혁신당 원내교섭단체 구성에 대한 조례(안)이 운영위원회에 계류중인데 빠른 시일내 반드시 가결되어 정당 간 이해와 요구가 원활하게 협치해 조정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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