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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5 (수)

성탄 전야 밝힌 '탄핵 응원봉'...보수단체도 '맞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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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 전야에도 '응원봉' 들고 집회 나온 시민들

대통령 탄핵 촉구하는 '응원봉 콘서트'도 열려

한덕수 대행 퇴진도 촉구…총리공관∼헌재 행진

보수단체도 광화문·헌재 근처에서 '맞불 집회'

[앵커]
성탄절을 앞둔 어젯밤(24일) 서울 도심에선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습니다.

보수단체들은 탄핵 반대 집회로 맞불을 놨습니다.

최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들뜨고 설렐 성탄 전야이지만 시민들이 응원봉과 손팻말을 들고 찬 바닥에 앉았습니다.

올해는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인사 대신 구호를 외치며 성탄절을 맞이합니다.

"파면하고 구속하라! 구속하라! 구속하라!"

경복궁역 근처에선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민주주의 응원봉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하림 / 가수 :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 부르는 동안 정말 후회하고 싶지 않았는데 후회하는 시간을 겪고 계신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 전하고 싶고요.]

참가자들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도 내란 공범이라며 퇴진을 요구했습니다.

집회를 마친 뒤에는 삼청동 총리공관을 지나 헌법재판소까지 행진했습니다.

성탄을 앞두고 보수단체도 서울 광화문과 헌법재판소 근처에서 맞불 집회를 열었습니다.

"탄핵 결사 반대한다! 반대한다!"

탄핵이라는 혼란스런 정국 속에 집회 참가자들은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며 성탄절을 맞이했습니다.

YTN 최아영입니다.

촬영기자 : 권석재 홍성노
영상편집 : 이은경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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